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사립경력 2년차, 민쌤패키지 2년 재수생입니다.
대학졸업반에 시험을 한번 쳐본 것까지 포함하면 삼수생인가요?ㅎㅎ
우선 4학년때 선배님들이 합격시는소식을 듣고 나도 임용을 도전해볼까?했지만,,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ㅠ
이 시험은 내가 합격할 수 없을 거야...하면서 바로 사립유치원에 취업을 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신설유치원에 취업을 하는 바람에 매일..야근에..심지어 자연미술제준비로 새벽 4시퇴근하고 7시출근한적도 있습니다..ㅠㅠ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나니 내가 왜 유치원교사가 되었을까하는 회의감이 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2년일하고 퇴사를 하고 임용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대학동기들이 민쌤듣고 2018년도에 많이 합격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샘플강의를 들어보았는데 얼굴도 이쁘시고 목소리도 나긋나긋하셔서 귀에 쏙쏙들어와서 민쌤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민쌤이 너무 너무 잘 가르쳐주셨지만 강의들으면서도 집중력 부족과 이해부족으로 떨어진 것 같아요ㅠㅠ 민쌤께서 정말 꼼꼼하셔서 한번 더 믿고 재수때도 민쌤 패키지를 따라가게 되었어요ㅎㅎ
첫해에는 거의 올인했지만 제가 암기만 했지 이해가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 이번에는 예습을 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은 더 집중해서 듣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은 민쌤 카페에 질문도 남기고 기본서도 다시 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첫해에는 암기가 목적이였다면 올해는 이해가 선행된 후 암기를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합격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민쌤 목소리를 천천히 다시 들으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선 개각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5월까지는 카페알바를 병행했어요!! 초수때 올인을 했지만 집중력에 한계가 오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카페알바를 하면서 시간이 많이 없으니 알바가기 전 시간을 활용해서 오전에 강의를 정말 집중해서 듣고 알바다녀와서 들은 강의를 다시 복습하는데 시간을 투자했어요. 그러면서 개론과 각론 맨앞에 목차가 있는데 목차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목차대로 찬찬히 공부하면서 머릿속에 구조화를 했고 복습도 목차대로 하였습니다.
또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은 강의를 다시 돌려서 듣고 이해를 한 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려고 했어요.
시험을 2019추시와 정시를 쳐본 후 느낀 것은 암기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은면 적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출강의를 병행해서 듣고 싶었지만.....시간의 한계가 오더라구요ㅠㅠㅠ그래서 저는 기출은 문풀시기에 시간이 없지만 나누어서 복습개념으로 들었어요. 하지만 초수라면 병행해서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을 먼저 알아야 공부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초수시절 민쌤 기출이 밑에 답이 상세히 적혀있어서 그것을 기반으로 공부를 했는데 그때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또 민쌤이 기출강의에 간단요약 정리를 해주시는데 저는 그것을 보면서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기도 해서 도움이 되었어요.
- 7~8월엔 문풀반이 개강을 하는데 저는 초수때 경험을 해봐서 어마어마한 문제양을 풀어나가기 위해 이번에는 전략적으로 나갔습니다. 월요일 20문제, 화요일 20문제, 수요일 20문제 이런 식으로 5일을 쪼개서 풀 수 있었습니다. 20문제를 풀었으면 더이상 풀지 않고 복습하는데 더 시간을 투자 했어요. 예를 들면 오전 개론복습, 12시부터 3시까지 문풀, 3시이후는 무조건 각론 복습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또 웹지도를 이때 단권화해나갔습니다. 저는 초수때도 웹지도로 단권화를 했지만 새롭게 개정된 놀이나, 추가한 것을 덧붙이기 어려울 것 같아 새웹지도를 다시 사서 거기에 단권화를 다시 해나갔습니다. 사실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져서 놀라긴 했는데...꼼꼼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단권화를 했습니다. 놀이파트는 따로 주시긴 했는데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보았어요. 새로 단권화를 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시간이 많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복습개념으로 생각하면서 열심히 작년 웹지도와 합친 결과 저만의 단권화웹지도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저만의 팁은 형광펜 3가지를 활용해서 큰 제목은 하늘색, 학자는 분홍색, 키워드는 노랑색으로 표시해서 눈에 들어오도록 통일했어요. 눈이 아프지 않는 형광펜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밤 10시-11시에는 웹지도로 구술스터디를 했어요.
한페이지씩 설명하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내가 설명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어요.
모르는 부분은 빨간색 스티커로 표시해두고 개인복습시간에 그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본다거나 문풀을 다시 그부분을 풀어본다거나 하면서 알 수 있도록 했어요. 저는 구슬스터디가 개인적으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공부법이에요ㅠㅠ
-10월에서 11월에는 시험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기상스터디로 전환하여 아침에 웹지도 구술스터디를 하면서 잠도 깨고, 전체 회독할 수 있었어요! 또 시험장에 갈때는 민쌤이 작년에 주신 요약본만 가지고 갔어요. 저는 그 요약본을 평소에도 보았기 때문에 눈에 익숙해져 있어서 눈에 익숙한 것으로 가지고 가서 키워드만 보고 시험을 쳤어요.
-해설서, 실행, 이해자료는 민쌤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는 오전에 3문제씩 문제내기 스터디를 해서 문제를 내고 풀면서 이해하려고 했고, 개정된 이유는 기출에서도 나온적이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은 서술로 쓰는 연습도 했어요! 고시문은 매일 아침에 2개씩 매일 쓰고 매겼어요. 한글자도 틀리면 안되기 때문에 매일 써보면서 틀린부분은 체크해두고 책상에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다음에 틀리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369개에서 59개로 줄어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서 내용이해부분까지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놀이실행자료나 이해자료에서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일부러 스터디에 들어가서 문제내기도 하면서 빈칸뚫기, 단답문제만들기..등등을 했지만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어요...또 놀이실행자료 목차부분을 외우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내년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외워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 또 2차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실이 집에서 30분 거리여서 걸어서 오면서 고시문 녹음한 것을 들으면서 오면서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도 했어요! 하나라도 틀리면 너무 아까우니깐요ㅠㅠ
-논술은 제가 미포함이라서 저는 기출을 토대로 일주일에 한편씩 써보기만 했어요! 따로 스터디를 한 건 아니고 막판에 인증식으로 한번이라도 쓰려고 노력했어요. 초수때도 19..을 받아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엔 18점대를 받아서 좀 더 깎이긴 했지만요ㅠㅠ 시간이 있으시면 많이 써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줄로 바꼈기때문에 원고지를 넘어가는 걱정은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그외에 법은 민쌤이 문풀때 함께 나누어 주셔서 저는 그것을 활용했어요. 거기에 빈칸 뚫기가 되어 있어서 문풀과 병행하면서 법문제도 조금씩 풀어나갔어요^^ 작년에는 제법이군을 샀었는데 잘 활용을 안하게 되서 이번에는 사지는 않고 스터디선생님들이랑 법문제도 오전에 3문제만 내면서 시간투자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법은 다 보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안나올 가능성이 높기에 비중을 적게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2차는 요번에 민쌤이 하지 않으셔서 타강사를 들었어요! 그외에 민쌤 작년 2차 수업실연책과, 하이패스, 모모의 희망 등을 활용했고 2차스터디원을 잘만나서 오프라인스터디를 하면서 서로 영상찍고 피드백해주면서 저의 단점은 고쳐나갈 수 있었고, 민쌤이 작년에 찍었던 강의을 올려주셔서 보면서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은 참고하였어요^^ 참, 민쌤이 작년에 자연탐구 수업하시면서 토의노래를 알려주셨는데 제가 너무 좋아서 적어두었는데 이번에 토의규칙이 수업으로 나와서 잘 활용했어요^^ 정말감사합니다ㅠㅠ
(생각은 많을 수록 좋아요, 친구 생각들어서 히치하이킹, 웃기고 엉뚱해도 좋아요, 이런 건데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할 때 4가지 기본규칙을 노래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잘활용했습니다!)
-또 저는 운좋게 놀이실행자료를 보면서 자유놀이나올 것 같은 것들 예로 들면 반짝이끈, 지렛대놀이, 흙속에 숨은 색깔 등을 문제로 스터디원과 만들어서 했는데 그 중 지렛대가 나와서 더 수월하게 했어요! 유형뿐만 아니라 자유놀이가 중요해진 만큼 평가원이라도 문제를 만들어서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험장에서는 미소와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인사할 때부터 평가자들 눈을 마주치면서 당당하게 했더니 저도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마스크를 써서 미소가 보이진 않았지만 최대한 웃으려고 노력했어요!! 면접은 심층면접과 하이패스를 활용하여 계속 반복해서 대답했어요. 인성은 매년 나오는 것과 같이 올해도 즉답2번으로 나와서 배려, 소통과 협력으로 대답할 수 있었어요. 나만의 만능틀을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원격 등이 현장에서도 조금씩 이루어진다는 것을 뉴스나 경상남도교육청등을 통해 알게 되어서 조금은 준비하고 갔음에도 당황이 되더라구요ㅠㅠ 최근 시사, 이슈들도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과정안은 꾸준히 매일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50분안에 쓰는 연습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밀고 나가는 것이에요. 어떤 강사를 선택했든 어떤 공부방법이든 그것을 믿고 나아간다면 합격의 문이 열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힘들고 앞이 캄캄하고..나 혼자 동굴 속에 갇힌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자신을 믿고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빛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합격수기를 쓰는 거라 주저리주저리 했는데..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리고..민쌤 2년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인강생이라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수강생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였어요ㅠㅠ
이렇게라도 합격의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ㅠㅠ 선생님 모두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셔서 현장에서 뵙기를 응원할게요!!! 화이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참,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슬럼프가 오면 쉬는 것을 추천드려요!! 유튜브 브이로그, 맛있는 것 먹기, 산책하기 등등) 더 힘내서 공부하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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