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은 늦은 나이에 방송대에 편입해서 정교사 자격을 얻었습니다.
합격한 올해 나이가 만40이 되었네요. 먼저 8년? 장수의 비결은 주부에 일병행에 (출발선에서 앞설거라는 착각의) 장수로 인한 자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2년 안에 붙는 스터디원 특징이 먼저 재정적으로 기반 닦은 후 올인 하더라구요.
사정상 이번에도 일병행은 했지만 4시간30분 누리보조교사로 일해 부담이 적었습니다.? 막판 3주는 원의 배려로 휴직하고 10시간 정도씩 공부할 수 있었고요.
1월부터 암기카드 스터디를 구해 끊임 없이 암기 했던 것과 막바지 한 달 반 독서실 등록해 새벽2시까지 공부한 것(1월~8월까지는 평균 3~4시간 밖에 공부 못 함)이 경기도 1차 컷보다 8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수생이라 기존 교재로 독학했고 모의고사만 민정선교수님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개 모의고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한 것이 나의 위치를 체크하고 열공하게 한 동기가 된것 같습니다.
2월에 민교수님 공개모고에서 19등 해서 교재 상품 받고 업됐다가 공부 소홀히 하니 7월 모고에 바닥으로 나오더라구요.
공개모고는 제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공부방향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일이 답 채점 해주시고 -0.5 인 이유까지 코멘트 달아주시는 거에 반해서 10월 모고를 민교수님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1차 발표 후에도 계속 일을 해서 2차는 강의는 못 듣고 스터디원 구해서 짝스터디 했습니다.
2차 면접과 수업실연은 많이 깎여서 뒷등수로 밀렸지만 1차 점수 덕분에 최종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긴 세월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1.. 최대한 공부에 올인 할 수 있는 상황 만들기(주부에 일병행이라는 사실은 시험이라는 상황에 고려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2. 신이론 보다는 기출에 집중(7~8월 두 달간 기출분석에 집중함)
3. 암기와 깊은 이해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충실한다면 주부건 장수생이건 상관 없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s. 특히나 장수생인 경우엔 정확히 모르면서도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오개념을 정확히 하는데 민교수님 모고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분석할 때 민교수님 기출분석 책도 너무 유용했어요~교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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