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17 서울시 합격수기
중등 |
도덕윤리|
박성*|
2017-02-17|
조회수 : 2587

위에 파일첨부합니다. 500자이상 쓰라고 되어 있어서 노량진에서 학원다녔을 때의 느낀점이 들어있는 부분을 일부 옮겨요~        7. 노량진 수험 생활에 대해서    작년을 되돌아보면, 상반기에는 알바도 하고 취미 활동도 하면서 굉장히 여유 있게 공부했구요. 솔직하게는, 이 시기에 마음을 잡지 못해서 대충대충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7월부터 노량진으로 이사를 해서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10월부터 시험 직전까지의 공부 시간과 양이 제일 많았구요!!    노량진 고시원에서 생활했어요. 그리고 이건 정말 개인차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량진에 와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고 공부에 자극을 받았느냐? 물어본다면, 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오히려 15년도 대전에서 공부할 때가 더 열심히 수험생처럼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장점도 있었어요. 노량진에 살게 되면 첫째, 공부하기에 너무 편해요. 카페에 앉아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험생이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있어도 눈치 보지 않아도 됩니다. 카페 주인들도 당연하게 여기고요. 그리고 스터디룸, 스터디카페, 간단히 끼니 떼울 수 있는 음식점들, 인쇄소 등등이 다 모여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이동 시간 절약이 되었던 것 같아요. 찾아보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곳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둘째, 학원을 다니게 될 경우 편해요. 전 7~8월 문풀 강의를 들었는데, 학원 강의를 수강하면 자습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자습실 너무너무 좋았어요 전 ㅠㅠ 그곳에서는 또 임고생들이 많아서 공부에 대한 자극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환경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기는 해요! 저는 성실하지 못한 수험생이었고, 체력과 정신력이 좋지 못한 수험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무엇보다 공부 환경이 편한 것(심적으로, 그리고 체력적으로)이 가장 중요했어요. 셋째, 스터디원을 구하고 스터디 활동하기에 원활합니다. 제가 교육학 스터디를 매일같이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맥도날드에서 함께 아침을 먹으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짜피 계속해서 노량진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스터디원들이 스케쥴을 변경하더라도 공부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하기 쉬웠구요.   

2017021723262622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