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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전공역사 합격수기
지역: 인천
이름: 김태리
목차
간단한 소개
1-2월
3-4월 개론서반
5-6월 기출반
7-8월 문풀반
9-11월 모의고사반
2차
마무리하며..
1.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3수 도전 끝에 인천지역으로 합격한 김태리 입니다! 윌비스 임용에서 김종권선생님 강의는 올해 3-4월 강의(개론서반)부터 시작하여 11월 모의고사 강의까지 들었습니다. 합격수기를 쓰는 상상만 해왔었는데, 저 또한 수많은 합격수기를 보며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점들을 취했었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본 3번의 시험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성적이 아주 좋진 않지만, 1차 점수 나오고 나름 안정(?)이라고 생각이 들어 2차 준비도 열심히 매진했었습니다. 특히 인천은 평가원 지역이기에, 1차 점수가 높은 것이 확실히 (2차 준비하면서 너무너무너무 느꼈습니다,,)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뒤쪽에 1차시험 복기본이 있습니다!)
2. 1-2월
이 시기는 공부를 하진 않고, 열심히 알바하며 쉬었던 시기 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았음에도 삼수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점은, 알바를 하면서 임용공부에 대한 아쉬움을 돌아보며 한번 더 도전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커졌다는 것과 제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 마음을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후련해졌다는 것 입니다! 추가적으로, 쉬면서 저는 계획,통제형 인간이기때문에 삼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3-4월 : 위계화 공부법을 만나다
*인강으로 들을까 직강을 나갈까?
초.재수를 인강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삼수를 직강으로 갈지, 인강으로 갈지 고민이 많이 들었는데, 확실히 마지막으로 응시하는 시험이니 공부환경의 변화를 주고자 직강으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편도 45분 정도의 노량진 생활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을 타는 20분간 하고싶었던 핸드폰을 하거나, 유튜브의 공부법을 찾아보거나, 밀린 sns를 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니 노량진에서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직강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저와 같이 인강으로 엄두가 안난다면 직강을 추천드립니다. 윌비스 학원이 제공하는 자습실도 쾌적하고, 무엇보다 건물 화장실이 쾌적하다는 점과(중요시함..) 인파도 붐비지 않아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위계화 공부법이란?
형광펜을 다른색을 써가면서 개론서의 구조를 읽어나가는 방법입니다! 거창한 제목과 달리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개론서의 목차를 훑으면서 외우기 (한.동.서.역교 모두 해당)
2) 핑크색 형광펜으로 가장큰제목들에 표시
3) 연두색 형광펜으로 그다음 목차에 표시
4) 노란색 형광펜으로 하위 위계표시
5) 연보라-하늘색 형광펜으로 텍스트 분리해가며 읽기
6) 세부적인 내용 (인명,지명,내용 서술문장들)은 하늘색 색연필로 밑줄긋기, (결과,의의) 같은 내용은 더 잘보이게 빨간색 색연필로 밑줄긋기
제가 참고한 공부법은 ‘이운규 변호사’ 채널에 임용사례로 소개된 영상
입니다!
https://youtu.be/2AAoa4vcAmM
영상에 보면 더 자세하고 잘 나와있습니다.
저는 (3-4월)위계화하며 읽고→(5-6)기출반때 기출 추가→(7-8)문풀때 내용 추가→(9-11)최종모고때 무한 회독 순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육학
저는 원페이지 교육학을 계속 해왔던 터라, 삼수에도 원페이지를 선택하되 pdf버전으로 구해서 패드로 단권화 하고자 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3월부터 이론을 1회독하고, 옆에 나온 기출문제 (중등임용+초등+객관식+공무원 기출) 까지 한번 가볍게 풀어보면서 이론부분에 단권화 했습니다. 이후에는 9-11월 최원휘 모고를 풀었습니다!
*역교
3-4월 개론서반을 들으며, 그동안 역교 개론서를 대충읽었다는 점을 반성하며 다시 파,녹,남을 다시 찬찬히 읽으며 개론서의 구조를 뜯어보는 식으로 읽었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역사이해의 개념(핑크)-이해의 의미(연두)-이해의 일상적 의미(노란) 이렇게 위계화해서 읽고,
X mind라는 마인드맵어플을(무료버전 충분해요!) 통해서 단원별로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장점은
역교는 개론서로 외울 때보다 외울 문장만 따로 마인드맵으로 만드니 보기 편하고, 외우기도 편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앱은 아이패드-아이폰 둘다 호환이 되어서 (편집하면 바로 바뀜) 역교하는 날은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들고 마인드맵부터 켜서 외웠습니다.
역교 마인드맵은 3월부터 시작해서 두달만에 다한 것은 아니고, 6월까지 이어진거 같습니다. 기출 내용 또한 마인드맵에 단권화 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를 비롯한 동양,서양사는 개론서를 시험 전날까지 읽을 생각으로 ‘개론서’에 단권화 했습니다. 한국사는 시민의 한국사, 동양사는 동개/한위중, 서양사는 서개에 했습니다. 3-4월 개론서반은 이번해에 시민의 한국사로 수업을 하셨기에, 시민의 한국사를 E-book으로 읽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종권쌤이 주시는 다른 개론서 프린트 (한통, 뿌샘, 길잡이)들을 훑어보며 시한에 없는 내용을 옆쪽에 추가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위계화의 방법대로 줄치며 읽으니, 텍스트가 많아서 다읽고 나면 머리에 남지 않았던 예전과달리, 개론서의 구조가 시각적으로 보이고, 반복적으로 읽으면 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와같이 개론서를 굿노트에서 읽으신다면, 개요를 추가해서 시기를 미리 나눠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개요를 띄워놓으면 목차를 옆에두고 공부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양사
전근대사는 동양사개론, 근현대사는 한위중에 단권화 했습니다. 하지만 동개는 생각보다 목차가 서술이 까다롭고 구조를 한눈에 보기 어렵게되어 있어서, 제 멋대로(?) 이름붙여 최대한 제 눈에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한(핑크색)-정치(연두)-진의멸망(노란색)-멸망요인들(연보라색)-멸망요인들 아래 설명(하늘색) 순서로 표시한게 보이시나용!? 이렇듯 색을 나누어 형광펜 위계화+아는내용이지만 다시한번 정독 했더니 개론서가 글로만 보이지 않고, 한눈에 보여 효과적이었습니다.
*서양사
서양사의 국룰(?)인 서양사개론에 위계화를 시작했는데, 동개보다 훨씬 깔끔한 목차(?) 덕분에 위계화하며 읽기 편안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서개는 pdf가 아니라, 종이책을 새거 사서 실물로 위계화 했는데,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개는 이상하게 패드로 보면 눈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별거 아니지만, 서개는 종이책으로 사서 직접 형광펜칠을 했습니다.
4. 5-6월 기출: 기출도 단권화하기 + 스터디 시작
기출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적으로 ①종권쌤이 강조하는 부분 ②오랜 미출 부분 ③반복출제되는 부분 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듣고 기출을 복습했습니다. 기출문제는 기본적으로 개론서에 단권화하며 표시 해두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개론서를 읽다가 기출표시를 보면 기출문제를 다시 들여다 보기 수월했습니다.
기출문제를 각 개론서에 표시한 사진입니다. 선지에 나온 내용까지 상세하게 분류해서 동개에 표시했고, 특히 올해 문제로 나왔던 11학년도 기출주제 사기에도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이렇듯 저는 ‘초록색’펜이나 파란색으로만 기출 표시를 해서 개론서를 읽을 때 기출표시가 한눈에 잘 보였습니다.
또한 기출은 5-6월에 한번 정리하고 생각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늘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같이 스터디하는 선생님과 밥먹을때도 기출을 기반으로 ‘뭐가 나올 것 같은지’ 혹은 ‘어떤게 나올 차례인지’를 주제로 이야기 하다보니 자연스레 기출주제를 말하면 어느연도인지 알정도로 외워지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꼭 해야 할까요?
저는 3-4월에 학원에 적응하는 시기를 가진 다음, 5월부터는 학원에서 만난 동료선생님과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가 스터디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3수이기 때문에 반복된 내용을 익숙하다고 착각해서 정작 물어보면 대답을 못한다고 생각 ②진도를 밀리지 않고 복습하기 위함 ③공부는 혼자하는 게 맞지만, 좀더 즐겁게(?) 하고 싶음 입니다.. 사실 재수 이상이시면 스터디를 추천드립니다,, 3번을 제외하고라도 ①,②번의 이유는 스터디를 통해 많이 보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터디를 통해 관계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면 비추 입니다. 저는 오히려 낯선 타인과 한 약속을 스스로 한 약속보다 더 지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스터디는 공부를 돕는 ‘장치’였을 뿐임을 말씀드립니다.
스터디의 방법은 가지각색, 다양한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5-6월에 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처음뵌 동료샘과 함께하는 첫 스터디였기 때문에, 복잡한 방법보다는 아주 간단하게 진행하였습니다. 5-6월 기출반을 들으며 <역교.한국사> <동양사.서양사>이렇게 과목을 나누어 2일간 2인 스터디룸을 빌려 구두로 물어보고 인출하는 방법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낼 문제도 따로 옮겨적는 식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터디 또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 읽은 개론서에 샤프나 펜으로 ✓ 이렇게 체크표시를 해놓고, 스터디 시간에 그것과 관련한 질문을 즉각 구두로 드렸습니다. 상대방의 대답이 애매한 주제들은 직접 주제를 정리해 카톡으로 보내놓아 오답노트(?)로도 활용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7-8월 문풀반을 들으면서도 동일하게 구두질문, 구두인출로 이루어졌습니다!
5. 7-8월 문풀반: 좌절말고 슬슬암기 + 상담 활용
문풀반에서는 두과목씩 (역교,한국사) (서양사,동양사) 이렇게 묶어서 영역별로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를 풀게됩니다! 저는 문제를 풀 만큼의 암기가 덜되었다고 생각이 (누구나) 들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문제를 풀고, 종권쌤께 피드백 받게 되니 공부의 방향이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나중에 일정을 알려주시겠지만, 25년도 7-8월반은 수(역교한국사) 목(서양동양사) 금(자습 및 상담)으로 진행되었기에 학원에 나가는 날은3일, 스터디카페에서 자습하는 날 3일로 일주일 공부를 가져갔습니다.
저는 미리 나온 진도표를 보고, 매일 아침 7시 30분까지 학원에 나가서 해당되는 파트의 기출문제를 다시보았습니다. 이때 자세히 보진 않았고, 어떤 주제가 빈출되었는지 → 토대로 나중에 어떤게 나올지 예상하는 정도로 가볍게 보고, 문제풀이에 임했습니다!
7-8월반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어떤 것을 확실하게 외우고, 어떤 주제를 헷갈리는지 점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암기가 덜된 상태로 문풀에 임했기에 틀린 게 정말 많습니다. 또한 종권쌤도 난이도를 살짝 올려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채점된 답지를 보면 절망감이 드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틀리면서, 계속 외우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들 수 있었던 이유는 금요일 마다 있었던 상담 덕분인것 같습니다. 상담 시간에 제가 궁금했던 ①제공부법이 괜찮은지 ②이번파트에서 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③다른이들은 어떻게 답지를 작성했는지 ④제가 작성한 답지가 괜찮은지 등등 궁금한 점은 모두 다 물어본 것 같습니다. 이 때 종권쌤과 상담하며 문제의 출제의도와 정답범위들을 들으니, 출제자의 시선에서 어디까지 써주어야 정답으로 처리될지 등을 생각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른쪽에 실제 1회답안지와 상담기록인데, 지식의 축적과 시간의 축적이 필요하다는 글이 보이시나요..ㅎㅎ
6. 9-11월: 인강으로 최대 효율
8월강의 까지 직강으로 다니다가, 9월부터 최대효율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종권쌤과 상담하고 인강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종권쌤의 실시간 피드백이나 상담을 못한다는게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공부방향이 잘 잡힌거 같아 인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제 선택을 존중해주셨습니다 ☻
하지만 인강은 혼자듣기에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짝스터디 선생님과 함께 스터디카페를 다니며 오전 7시반 착석- 저녁 9시 퇴실 루틴을 매일매일(월-토)지키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하루도 빠진적은 없습니다!
종권쌤 모의고사는 ‘금요일’로 지정해서 아침에 교육학 모고를 먼저 푼다음, 전공모고를 풀어 현장감을 높이고, 점심먹고는 인강을 들으며 그날 중으로 모든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요일은 자습하는 시간으로 써서 부족한 부분, 덜읽은부분, 모의고사에 나왔는데 틀리거나 헷갈리는 파트들을 복습하는 시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스터디도 다른 방법으로 해보기
앞서 말씀드린 구두인출 스터디를 8월까지 진행한 이후, 모의고사 반이 시작되었을 때 스터디원과 상의 끝에 다른방식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구두인출에 시간이 너무 오래 소요가 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한과목씩 맡아서 4일 자습을 한 이후, 저녁을 먹고 나서 각자 만든 문제를 공유하고 직접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월요일은 동양사, 화요일은 한국사, 수요일은 서양사, 목요일은 역교 이런식으로 진행하였고, 범위는 그주의 모의고사 주제들을 문제로 만들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데에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하루동안 지정된 범위를 공부하면서 내가 본 사료나 개념들을 외우고, 이를 문제로 바로바로 만드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이 스터디 방법의 장점은 실제 시험장에서 기억해내는 것처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두인출은 실제 시험장에서 하지 않고, 텍스트로 된 문제를 보고 머리로 떠올리고, 답을 적듯이 스터디 문제를 보고 간단하게 답이되는 개념을 떠올려 적음으로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이런 간단한 개념이 생각이 안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으로 암기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모의고사와 강의가 끝난뒤..
이 때에는 제가 만든 개론서 단권화를 빠르게 읽으려고 하였습니다. 이 때를 위해 계속해서 강의를 들을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기출을 추가한 단권화를 진행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표시해놓은 나올 수 있는 주제, 스터디원과 함께 외웠던 주제들을 점검하며 외웠습니다. 이 시기는 누구나 떨리고, 집중이 잘 안돼는 시기이기에 평소에 외워 놓은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시험 직전에 본 게 나온다’ 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집중하며 외우려 했던것 같습니다.
*시험 당일..
저또한 시험 전날 평소하던데로 행동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듯이, 제가 공부마치는 시각이 21시였기에 그시간까지 스카에서 하다가 귀가해서 23시정도에 잔것 같습니다. 자료도 많이 들고 가고 싶었으나, 제가 단권화 한 개론서들이 다 패드에 있기에 서개만 실물책으로 들고 갔습니다. 실물로 된 책이 없으니 불안하기도 하였으나, 어차피 개론서를 다 인쇄해서 가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2주전부터 머리에 넣었으니 없어도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저 자신을 믿기로 (?) 했습니다. 아침에 늘 마시던 커피도 먹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학교 안에 정수기에서 ★따듯한 물이 안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안그래도 교실 내에는 난방이 세서 따듯한 물을 먹고싶었는데,, 혹시 필요하신분들은 차를 꼭 챙겨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26학년도)시험에서 시간이 좀 부족한듯 느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더라고요, 시간을 꽉채워서 생각해내는데 집중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었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막 쉽다거나 그렇진 않더라고요,, 체감상! 다들 그렇겠지만, 끝까지 모르든 알든 내가 아는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답지를 적어 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예시로 B형 7번 문제(동양사) 중 하나가 대약진운동의 이후 삼자일포 정책중 2가지를 적는 것이었는데, 한위중에서 보았던 작은 글씨인거까지만 생각나고, 너무 흐릿하게 기억이 나서 시험장에서 절망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일단 비벼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최대한 개념이 하나라도 들어가게 써서 냈고, 왠지 이번년도 물채(?)로 인해 맞은것 같습니다. 따라서 시험장에서도 최대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복기답안
말씀드렸듯이 전공 고득점은 아니지만.. 저 또한 합격수기에서 답안을 보고 채점이 어떻게 되는지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복기후 종권쌤 채점하신 이미지를 올립니다! 참고로 세모 표시가 다 틀렸을때 (49) 다맞았을때 57로 합산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시험 본 이후 당일저녁에 집오자마자 복기를 해서 비교적 정확하게 가채점과 실질점수가 일치한것 같습니다.
7. 2차 시험 준비과정
*스터디를 꼭 해야할까?
제 생각에 1차스터디는 선택이지만, 2차는 꼭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①2차시험은 이론상 배우는 것보다 스터디원들의 수업을 보면서 나만의 수업/면접답변이 잡혀가기 때문에 ②스터디원들의 피드백을 자주듣는게 도움이 되기에 ③스터디원들과 자주모여 수업을 연습할 기회가 주어지기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12월 (1차결과 나오기 전)에는 수업실연과 심층면접 스터디를 각각 따로 구성하였고, 1월에는 수업실연하던 스터디를 일원화 해서 면접까지 한꺼번에 준비했습니다. 계획표에 나와있듯이, (하늘색칸) 면접은 면접레시피평가원지역을 활용해서 목차를 나누어 계획했습니다. (회색칸)수업실연은 시간만 적어놓고, 서울고시각책을 활용해서 각각 다른주제를 정해 스터디했습니다. 스터디의 추천정원은 3명입니다! 초수때는 4명, 재수때는 2명이서 스터디 해봤었는데, 4명은 피드백시간이 길어져 루즈해지고, 2명은 피드백이 단일한 관점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3명은 시간도 딱 적당하고 피드백도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실연 스터디
12월에는 주 4회, 1월에는 주 5회 만나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12월에는 서울고시각책으로, 1월에는 선위수를 활용하였습니다. 피드백은 구글문서를 활용해서 주었고, 동시 접속해서 동시편집이 가능하기에 수업을 들으면서 바로바로 피드백할 내용을 적었습니다. 장소는 감사하게도 12월엔 홍대를, 1월에는 숭실대 강의실을 대관할 수 있어서 스터디룸에서는 하루이틀만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강의실에서 진행했을 때 장점은 실제 교실과 같고, 넓어서 목소리나 제스쳐 등을 크게크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스터디룸도 잘 활용한다면 크게 문제 없을 듯 합니다. 2차 시험을 준비할 때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와 스터디 참여인것 같습니다. 저는 스터디원들이 같은 학원을 다녔던 선생님들이었기에 심적으로 편하기도 하고, 으쌰으쌰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1차 점수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을 다잡아 가며, 힘들어도 스터디를 꾸준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본인의 수업은 매번 영상으로 남겨서 귀가길에 시청하며 무심코 뱉는 습관적 언어나 설명이 매끄러운지 셀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무.조.건 교과서 읽으며 내용지식을 쌓아두어야 합니다. 수업의 성공여부는 내가 알고있는 내용(파트)인지, 내가 수업해본 내용인지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4회,5회 스터디를 진행해도 직접 수업하지 않는 내용이 훨씬 많기에, ①동료샘의 수업을 보며, 나라면 어떻게 수업을 구성할까 생각해보기 ②고시각책에 없는 파트까지도 교과서를 보며 수업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며 교과서 읽기 이 두가지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면접 스터디
면접은 면레 책을 기본으로 활용하되, 가능하시다면 선생우비/곰쌤교실 등의 교재를 서브로 보았습니다. 구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구해지지 않는다면 면접레시피 하나만 보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유튜브에 임용면접콘텐츠들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외우기 쉬운, 채널을 하나 딱 지정해서 오가는 길에 유튜브로 보면 자연스레 제 생각과 입에 남게 되어 좋았습니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을 너무 추천드리고, 개인적으로 수업실연과 면접에서 챗GPT를 정말 많이 활용했습니다. 면접에 대한 답을, 수업실연에 대한 답을 직접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서 ‘내가 생각하는 관점은 이것인데, 그 관점에 따라 면접관에게 들리기 쉽게 대답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나의 생각이 드러나면서도 구체적으로 써달라는 프롬프트를 전송했더니 완성도 있고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측면을 반영해서 면접답을 구성해주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혹시 활용하신다면 정말정말 구체적으로 프롬프트를 써가면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업실연에서는 ★발문★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챗GPT를 잘 활용했습니다. 이때에는 ‘중학교 수준에서, 고등학교 수준에서 척경입비도와 관련된 표면적/확산적/맥락적 발문을 만들려고 하는데, 학생들의 답변을 예상해서 구성해줘’라는 양식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했더니 정말 발문을 단계적으로 잘 만들어주어 나중에 시험장에서 제가 직접 발문을 구성할때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8. 나가며
생각보다 길어진 합격수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권쌤이 강의 때 ‘내가 틀린걸 가지고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냥 외워야겠다! 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씀하신 것이 1차 시험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에서 나의 시간, 체력, 에너지, 감정을 조절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았으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지 않을까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환경이 바뀌거나 내가 바뀌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단어,개념을 외우고 못외우고 보다 내가 왜 나아가야하는지, 교사가 되면 어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만 주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이상으로 합격수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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