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저는 삼수에 합격했고 3번 모두 경기도에 지원했습니다. 초수 때는 한국사를 5월 말에 시험을 봐서 유아공부는 실질적으로 6월부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 강사님의 책을 사서 독학으로 공부하였는데 결과는 역시나 불합격이었습니다. 저는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류** 강사님을 따라 1년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1차를 합격할거라는 생각과 달리 또 1차에 낙방하였습니다. ㅜㅜ 그때는 정말…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웠고 나이도 30대 초반이라 막막한 미래를 생각하니 너무 암울했습니다. 충격이 컸는지 눈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약간의 우울증이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친구관계를 일절 끊는 등 완전히 사회생활을 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원치 않는 삼수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경제적인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독학을 하려고 했는데 이 또한 불안하기도 했고 또 알바를 하자니 만약에 또 떨어지면 알바 때문에 떨어졌다고 핑계를 댈 것 같아서 또 공부에 올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을 고민하며 여러 강사님의 샘플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때 민정선 강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2017학년도 시험문제 해설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듣고 민정선 강사님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왜 2017학년도에 떨어졌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개념이 많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1년 패키지 금액도 너무 좋아서 논술 포함한 1년 패키지를 인강으로 끊었습니다.
#.끝으로 : 합격한 제 친구가 저한테 이 시험은 포기하지 않으면 붙는 시험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낙방하니 그 말이 와닿지도 않고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언제…….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나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저는 도서관 다니다가 집에서 공부했는데 살도 많이 찌고 창문을 열면 계절이 바뀌어있고…..찬 바람이 불면 시험 때가 왔구나….. 그런데 아직도 외우지 못한 부분이 있고 문제도 많이 틀리고…..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런 저에게도 합격의 문이 열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다시 마음을 잡으시고 꼭 현장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합격한 사람이나 불합격한 사람이나 열심히 공부한 것은 똑같기 때문에 종이 한 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가 먼저 현장에 갈 뿐이고 꼭 내년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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