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쌤 덕분에 서울5등으로 합격했습니다^^
육아로 인해 시간도 부족하여 문제풀이도 못듣고 각론만 5-8월 강의 들으며 불안하기도 했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꼼꼼히 보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민쌤의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포기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써보고자 합니다.
1.나 자신 파악하기. 저는 어떤 상황이 저를 옥죄려하면 도망가는 성격이라 시간재고 공부하기, 매일 빈틈없이 규칙적으로 하는 공부가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러한 저의 성향에 맞춰 제 자신을 달래가며 공부했습니다.
중간 중간 쉬고 놀아줘야 하는 성격인 사람이 다른 사람 쫒아서 하루 종일 독서실에 앉아있는 방법을 따라하다간 금방 지치고 맙니다. 합격생 방법을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공부하는 것이 장기적인 공부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문제풀이도 못듣고 시험 시간도 다른 사람에 비해 부족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2. 나무와 숲을 계속 번갈아 보기 저는 친구가 보던 옛날 작은 크기 웹지도를 초반부터 이론서와 병행해서 봤어요. 이론서만 보다보면 나무만 보는 느낌이라 정리가 되지 않아 웹지도를 살피며 구조화 하였습니다. 여기에 단권화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한건 아니였고 그냥 더 필요한 내용들을 살짝씩만 웹지도에 적으며 보다보니 단권화가 되어 있더라구요.
3. 오감각을 이용/의미 부여 하여 반복하기 그냥 무작정 반복하여 보거나 외우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게 됩니다. 2차에서 그렇게 제가 반복해서 외웠던 4차산업혁명 답변을 대답 못하고 오히려 스터디쌤이 한 번 답변했던 그 내용을 시험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무 의미없이 여러번 보는 것 보다 제 마음에 인상적으로 팍~~하고 스며들었던 그 선생님 답변이 무의식중 제 마음 속 깊이 있었던 것입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도 쓰고, 말로도 설명하며 공부하되 의미나 스토리를 부여하여 반복해서 보시면 시험장에서도 쉽게 기억하여 답변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민쌤 강의 하나만 들으며 오답노트 만들어 두 세번 보았고 기출을 초반부터 반복하여 여러 번 못 보더라도 꼼꼼히 보았습니다. 민쌤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강의, 또한 진심어린 기도와 정서적 지지로 인해 합격했습니다. 저 또한 막판에 민정선선생님에 대한 기도가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갇습니다. 특히 수강생들중 쓸데없는 것에서 모의고사 내냐며 하는 분들 때문에 속상하하셔서 마음이 아파 거기서 시험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정말 그 곳에서 시험이 나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민쌤의 교육, 유아, 수험생에 대한 정성과 진정성, 그리고 사랑을 느끼며 마음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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