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등임용 비교과 합격 수기입니다!
저는 비교과라서 전공은 다른데 강의를 들었구요, 교육학은 윤중샘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조금씩 공부하고, 졸업한 후에 딱 1년 바짝 공부해서 합격했네요.
<1차시험에 대해> 사진 파일에도 나와있지만 교육학 점수가 높지 않습니다...ㅎㅎ 14.33점이구요.. 잘본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짧게 공부한것 치고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도 문제는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었는데 다행히도 윤중샘 선생님 강의에서 다 배운 내용이었구요 마지막 문제였던 스타인호프와 오웬스는 제가 몰라서 답을 안썼습니다...ㅎㅎ(같이 임용보신 선생님들 중에도 틀리신 분 많더라구요) 지금부터 제가 시험을 보고 느낀 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인강 선생님 강의만 듣지 않아야 한다(중요) 저는 시간이 없다고 느껴서 그냥 선생님 교재에만 집중하고 다른 책은 들여다보지도 못했어요. 근데 막상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니, 약간 저의 공부방향과 좀 달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라서 인강샘께서 정리하신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교육학을 공부하되, 그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이번 시험에 나왔던 비고츠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이번 시험에서는 지식론+ 학생의 역할+ 교사의 역할 이렇게 물어봤었죠.. 비고츠키 이론만 알아서는 사실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따라서 저는 인강으로는 주요 키워드를 확립하고 이해한 후, 다른 교육학 관련 교재들을 살펴보며 그 내용에 대해 두루두루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어떤 문제가 나와도 적용할 수 있어요. 특히 학생의 역할이나 교사의 역할과 같은 부분에서요)
2. 완전히 암기하는것 보다는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공부하시면 다들 느끼실거에요. 이걸 언제다 외우지...? 이렇게요. 시간이 많다면 완전히 모든 것을 암기할 수 있지만, 솔직히 전공이 더 신경쓰이므로... 교육학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죠ㅠ 어떤 키워드에 대해 완벽하게 한 줄 정도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 즉, 장단점이라든지 활용방법, 교사의 역할 등과 같은 부분은 머릿속으로 생각해봤을때 떠오를 수 있는 정도로 외우고, 두루두루 넓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요즘 시험에서는 이론에 대해 묻기보다는, 이론 명칭을 알려주고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잖아요? 따라서 그에 맞게!!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그 질문에 맞춰서 답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나왔던 중핵교육과정과 토의식수업 문제를 볼게요. 대부분 중핵교육과정의 원리는 다 알지만 장단점을 잘 안외우잖아요?(저만 그랬나) 근데 저는 시험 며칠전에 그냥 중핵교육과정의 장단점을 스치듯이 봤어요. 근데 시험에 이게 나왔더라구요 토의식 수업과 연계해서.... 아무튼 시험문제가 어디서 나올지 모르니 스치듯이 보더라도 구체적으로 보시길 바래요..! <2차시험에 대해> 아직 2월이니..다들 2차에 대해서는 딱히 관심이 없으실 것 같아요. 저는 2차 점수는 97.88점이 나왔습니다. 낮지는 않은 점수에요. 2차는 열심히만 준비하면 그에 맞는 점수가 나옵니다. 스터디 잘 구성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은점수 백퍼 나옵니다!! <마무리 인사> 저는 지금 최종합격과 동시에 학교 발령이 나서 이제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합격하니 너무 좋습니다ㅠ 저는 기간제도 안해봐서 아직 너무 초짜이지만...그래도 행복합니다 합격과 동시에 지난날의 고통과...그 고생들....눈물들(ㅋㅋ)은 다 잊혀지더라구요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일년동안 많은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고통이 있겠지만...다 이겨내시고 합격만 바라보며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제일 중요한 것은 1차 점수!!! 1차 준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으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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