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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Ai 강좌만
고인물 신규로 떠납니당.
중등 |
전공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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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2020-03-01| 조회수 2635


생물 각론서가 개정이 되기전에 여기를 떠나야겠다는 말에 강쌤이 빨리 떠나라라고 하셨는데 그 해에 떠나게 되었네요 ㅎㅎ!  



 


2년동안 직강들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힘도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합격 수기로 도움이 되는 글일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윌비스에서는 내용학만 들었으므로 내용학부터 적어볼게요.    


1~2월달 : 사실 이때 공부는 안했습니다. 최탈로 인해 1월달엔 2차준비 2월달에는 기간제를 구하러 돌아다녔습니다. 


그 작년 1합때도 1~2월달에는 아무것도 안했네요. 놀았습니다. 여러분 이때 놀아야 1년을 버팁니다. 이때 마음껏 노세요. 놀거나 기간제를 내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1년을 버팁니다. 


안그러면 5월쯤 세상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콧바람넣으러 나가게됩니다. 기본이론의 경우 이미 작년 여러분의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그러니 노세요~!    


 


3월~5월 : 위에서 놀라고했지만 이때 후회를 하게됩니다. 사실 이때 후회하는 맛이 나야 조금 열심히 합니다. 안놀면 나 2월달에 열심히했다며 3월달부터 느슨해지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후회를 좀 해야 일을합니다. 3월달 집근처 기간제를 하며 5시에 집에옵니다. 3월달에는 개인공부와 스터디를 병행하였습니다.  


1합 + 최탈 : 3월달에 강치욱 교수님 총론을 구매한 후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인강을 듣고 총론에 바로 필기를 한 후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스터디는 강쌤강의를 듣는 사람을 구하여 총론을 기준으로 특정 위치까지 인강듣고 공부하고 기입 4문항 서술2문항을 만들어 서로 바꿔서 채점을 하고 모르는것을 질문했습니다.  


최합 : 위에서 해놓은 서브노트는 너무 더러워 다시 서브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총론인강은 동일한 책이기때문에 듣지 않았습니다.  스터디는 물화생지 카페에 기출문제를 정리해놓으신분이 계셔서 모여서 특정 단원까지 함께 풀고 돌아가면서 문제를 설명하는것을 했습니다. 또한 캠벨을 각자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는 솔직히 많은 문제를 풀어도 그것들이 뒤까지 남아있지 않습니다. 


만약 올해 저라면 문제를 푸는것보다 서로 돌아가며 키워드를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서브노트에 조금 더 집중할 것입니다.    


 


6월~7월 : 기간제가 끝났습니다. 그러나 시간강사가 잡혔습니다. 한달동안 오전은 날립니다. 독서실을 등록합니다. 사실 여러분 독서실 가지마세요 비추입니다. 


나밖에 없으니 놀게됩니다. 핸드폰을 들더라도 눈치가 보이는 도서관이 낫습니다. 늦게 일어나면 자리가 없을것이라는 불안감에 빨리 일어나는 도서관이 좋습니다.  


 


1합 + 최탈 : 이때는 총론 목차만 인쇄해서 돌아가며 총론 전체를 설명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문제풀고 채점하는건 이정도는 뭐..하면서 채점하는 경향이 있는데 말로 설명하는건 틀릴경우 놀라운 수치심을 줍니다. 이 수치심이 공부를 하게 만듭니다.  


또한 이때 문풀 직강을 들었습니다. 문풀 스터디가 돌아가며 문제를 내고 앞에서 문제를 설명하는게 정말 많이 엄청 굉장히 매우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칠판에 적는건 2차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항상 인강으로 보던 강쌤에게서 자비와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인강끝나면 집에 바로 가실것같죠? 아니에요 교무실에서 많이알려주십니다.


 


최합 : 위에서 했던 것이 너무 좋아 동일한 방법을 실행합니다.    


 


8월 : 분자학이나 세포학은 총론으로도 충분할만큼 자세합니다. 발생학, 생태학은 총론과 각론서를 병행하는것이 좋습니다.   


 


 9월 : 모의고사는 직강입니다. 직강이 최곱니다. 윌비스에 통장을 바치세요. 모르는 문제는 바로 강쌤한테 찾아가지마세요. 혼자 책을 살펴본 다음에 도움을 구하는것이 더 기억에 잘남습니다.  


아침 8시에 시작하니 8시에 도착해서 개인적으로 교육학 모고 하나씩 푸세요. 교육학모고를 풀고 시험에 임하면 괜히 시험기분이 납니다.  


 


10월 : 모고틀린것을 확인하며 모르는 개념을 찾습니다. 외웁니다. 찾습니다. 외웁니다. 글자수때문에 이게 한계네요. 


 


여러분 2020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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