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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2018.8 공부시작 ~ 2018.11 1차 시험>
점수 76.33 (컷+2점)
-첫 시험 준비는 제가 늦게 시작하여 공부 기간이 3달 밖에 없었고, 심리학 전공 3개와 병행하고 있었던 터라 공부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시험을 위한 벼락치기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월: 시행착오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어 김병찬 기본강의(전공 -서양 및 동양 동양, 정치철학 및 응용, 교과교육)을 빠르게 1.8배속으로 수강하였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으려고 하면 지루하고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읽느라 시간도 많이 드는데, 김병찬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니 빠르게 기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월: 대충 인강을 통해 기본지식을 쌓은 뒤에는 16개년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당연히 모르는 문제가 많았지만 모르면 모르는 대로 해설을 바로 읽으면서 기출을 빠르게 훑었습니다.
그리고 병찬 교수님의 책을 읽고, 기출문제 분석집과 비교하면서 기출에 나왔던 내용들을 김병찬 책에 단권화시키면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0월-11월: 김병찬 교수님의 실전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시간을 맞춰서 풀고, 해설을 읽은 뒤 관련 부분마다 알든 모르든 기출까지 단권화해 놓은 김병찬 교수님의 책에 찾아가서 다시 한 번 읽고 공부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교육과정, 통일 part 이런 꼭 나오지만 자잘하게 외울게 많은 것들을 낱장으로 프린트해서 틈틈이 자투리 시간에 봤습니다.
<재수 2019. 4 ~ 2019.11 1차 시험> 점수 78점 (컷+20점) -스터디를 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혼자 공부하는 게 제 성격상 더 맞다는 생각에 결국 재수 때에도 스터디는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결국에 스터디를 초수, 재수 모두 하나도 하지 않은 셈인데, 그것을 고려할 때 스터디가 꼭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공부 방식과 성향 따라 스터디 유무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월-3월: 초수가 끝난 뒤 여행을 다녀오고 여기저기 맛집도 다니면서 쉬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험에서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언니들에게 부탁해 선배들의 스터디 자료들을 받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합격자에게 디엠을 보내 합격수기와 2차시험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해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고,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초수 때 기본서를 하나도 안 읽었어서 놀면서 틈이 날 때마다 <호모 에티쿠스(김상봉, 한길사)>와 <서양윤리학사(애링턴 지음, 서광사)>를 읽었습니다.
*4월-8월: 읽지 않은 기본서들을 읽었습니다. 읽었던 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양>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도서출판 길) / 윤리형이상학 정초 (칸트. 아카넷) <동양> 중국철학사 (상) (풍우란, 까치) / 송명성리학 (진래, 예문서원) / 한국사상과 마음의 윤리학 (이영경 지음, 경북대학교 출판부) <정치철학> 공화주의 (김경희 지음, 책세상) /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김만권 지음, 동명사) 그리고 선배들로부터 받은 기출분석 스터디 자료를 바탕으로 "나만의 단권화 자료“를 한글로 타이핑해서 만들었습니다. 나만의 단권화 자료는 김병찬 교수님의 책 기본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에 나온 원문과 김병찬 교수님의 책에 나온 원문들을 추가하고, 학자들 간 공통점, 차이점, 비판점 등을 나만의 도표 등으로 정리한 뒤, 수능특강 개념 및 주요 원문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풀고, 2015 개정 교과서를 구입해 교과서 분석을 했습니다. 교과서의 중요 부분 및 원문 중 기입형으로 나올 수 있을만한 부분을 밑줄 그으면서 공부했습니다.
*9월-11월: 전년도와 전전년도 6월 9월 모의고사 및 수능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풀었습니다. 타이핑해 단권화한 자료를 프린트해서 2~3번 정도 반복해 읽으며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에는 초수 때와 마찬가지로 김병찬 교수님의 실전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며 시간을 맞춰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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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