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민쌤 연간 패키지를 수강하며 2021 유아 임용에 초수로 합격한 합격생입니다.
후기에 앞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민쌤을 믿고 따라갔던 것 이었습니다.
강사님마다 의견이 다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민쌤을 믿어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방법
-고시문, 7대안전(아동복지법)은 누적암기와 백지쓰기를 하였습니다. 특히 민쌤께서 매일 고시문의 모든 내용을 적게되면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요일별로 정해두고 백지쓰기를 하였습니다. (월요일: 신체운동•건강, 교통안전교육 등)
또한 암기를 하는 초반에는 음성녹음을 하고 틈틈히 들으며 익숙해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고시문 암기가 완료된 후에는 해설서를 정독하며 내용 설명도 함께 암기하였습니다.
-법은 오르다 꿈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법이군과 톡톡을 구매하여 매일 문제를 풀었습니다. 법은 수시로 개정되기 때문에 제법이군과 톡톡으로 어느 법을 공부해야하며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하는 지 감을 잡고 9월부터는 법 원문을 출력하여 보았습니다.
-개/각론은 우선 민쌤의 강의를 밀리지 않게 들으며 이해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강의를 주말동안 듣고 평일에는 해당 부분을 정독하고 관련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차차 키워드 개요도를 작성해보는 등 머릿속으로 구조화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문풀반에 가서는 본격적으로 암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민쌤은 많은 양의 문제를 다뤄주셔서 저절로 암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백지에 개요도와 정의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였습니다. 특히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로 만들게되면 시간을 허비할 것 같아 문제 아래에 포스트잇으로 틀린 이유와 해설을 적어두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민쌤의 유아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저는 궁금한 것이 없더라도 홈페이지에서 다른 분의 질문과 답변을 보며 오개념을 고쳤습니다.)
-> 공부 시작 초반에는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 점점 나아가 다양한 내용을 함께 보며 암기하는 것으로 나아갔습니다. 신이론이라고도 부르는 내용들은 민쌤이 다뤄주시는 것만 보았습니다. 다른 강사님들이 다뤄주신 것 까지 보기에는 내용이 다소 방대할뿐더러 민쌤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논술은 민쌤의 논술 강의를 수강하며 주1~2회 작성하였습니다. 논술은 처음에 쓰려고하면 굉장히 막막하기 때문에 민쌤이 주시는 자료들을 읽어보며 논술문장으로 재구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따로 스터디나 첨삭을 하지 않았으나 최대한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에 충실하게 답변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화려한 글솜씨보다 제시된 지문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차: 저는 1차 시험이 끝난 후 일주일동안 휴식을 하고 바로 스터디를 구하여 유형별 수업실연과 면접 연습을 하였습니다. 초수분들과 함께 모여 스터디를 했으나 전혀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주 3회 스터디룸을 잡아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유형별 수업 문제 하나를 두고 서로의 수업을 돌아가면서 본 뒤 각자 피드백을 하였습니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영상을 촬영하여 밴드에 올려 2차 피드백도 하였습니다. 수업을 본 후에는 구상형 문제와 즉답형 문제를 주고 시간을 정해 실전처럼 해보았습니다. 초반에는 즉답형 문항을 바로 말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종이에 적어서 말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난 후에 스터디원분들과 헤어지게 되서 혼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면접 기출을 다루며 기본적인 키워드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특히 인천은 시책,시사,창의적인 문제를 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천광역시 교육청에 게시된 시책과 관련하여 교사로서의 방안을 많이 생각해두었습니다. (암기만 하게되면 실제 면접현장에서 까먹을 수 있으므로 키워드와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수업은 저만의 틀을 만들어 기본적인 수업 절차와 발문들을 어느정도 생각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공유 스터디에 참여하여 지도서를 바탕으로 만든 수업실연 문제를 서로 공유하였습니다.
(다음에서 "유치원의 임용고시" 라는 카페에 굉장히 많은 정보와 스터디 글들이 올라와있으니 반드시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표 이후에는 스터디를 하지 않았으나 기본에 충실한 수업을 목표로 스스로 고쳐나갔습니다.
•그 외
저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자꾸 졸았습니다. 그래서 독서실을 걸어가며 30분정도 걷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시간을 정해두고 밥을 먹는 등 규칙적으로 생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임용은 혼자만의 시험이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나지 뭐", "오후부터 해도 할 수 있어"와 같은 합리화를 자꾸 하다보면 공부습관도 안잡히고 의지가 자꾸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8시 기상, 8시 30분 아침, 9시까지 독서실 도착 이렇게 플랜을 만들어두고 생활하였습니다.
가끔 아프거나 피곤한 날에는 독서실에 오되 오전까지만 하고 일찍 집에 가는 등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시험을 보며 느낀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면 자꾸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험장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지는데 이 때 자신을 믿고 소신있게 답을 적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이걸 물어보는걸까? 에이 기출에서 나온 적 없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되면 아는 문제도 틀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험에서 이런 생각으로 한 문제를 틀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민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다. 일년동안 몸이 편찮으신 와중에도 끝까지 노력해주신 민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지만 민쌤 덕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민쌤과 같이 열정있고 따뜻한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정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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