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유아임용 합격생 입니다!ㅎㅎ
학교 졸업하고 경험삼아 시험보자는 가벼운 마인드로 강원도 지원하고 과락에가까운 점수로 시원하게 떨어지고 바로 사립유치원을 다녔습니다. 중간중간 힘들어서 쉬기도했었답니다.
1년은 서울에서, 2년은 강원도에서 현장경험쌓으면서 아이들이 잘 배우고있는게 맞을까 고민하며 불안해하기도했어요! 이론공부가 똑바로 되지않으니 현직에서도 멘탈이 흔들리더라고요ㅠ.ㅠ 그렇다고 공부는 하고싶어도 사립다니는동안 정말 뼈빠지게일하느라 여유가 1도없었습니다. 오히려 주말에도 일하는 날이생기니 워라밸이 무너지는 것은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하는 교사 상담기간때 남을지, 그만두고 공부를 해볼지 고민했습니다. 가족들이나 대학동기들하고도 많이 이야기나누고 이번에는 진중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보자는 생각으로 임용준비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2019년 말에 결심을하고 우선 한국사 자격증이 만료되어서 먼저따보자 생각하고 유치원을 다니면서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신청하고보니 딱 한달정도의 기간이 남았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모자라 아침출근시간보다 1~2시간 먼저일어나 새벽에 공부하고 퇴근하고 카페가서 문제풀면서 힘들어했던 기억이나요ㅠ.ㅠ 너무 피곤해도 이번은 정말 진지하게 임해보자는 결심이 켰던지 한달만에 한국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뿌듯해했었어요!ㅎㅎ
그이후로 그만두고 3월부터 진짜 임용준비를 시작하는데 3월에 어떤 강사님이 좋을지 검색도해보고 조언도 들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이야기된분이 민정선강사님이었고 바로 1년풀패기지신청하고 3월 중순정도부터 강의를 듣기시작했어요.
그런데 처음에 한 열정은 어디갔는지 이론을 다시들으니 너~~~~~~무너무 듣기 싫더라고요!
이론들어도 내가 이해한것이 맞는지 확인할길도없고,, 그래도 오늘안에 얼만큼은꼭듣자고 생각한 양은 어떻게든 채웠습니다. 나중에 너무 대강들어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은 배속덕에 1번 많이는2번씩들었던 것도있어요!(처음부터는 아니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요 ㅎㅎ)
확실히 개론,각론들을때 지루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 밀리지않고 포기하지않고 듣는게 가장 중요하다고생각해요!!
나중에 문제풀이 시작하고나면 앞에서 내가 들었던게생각나면서 푸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ㅎㅎ!
공부라고하면 치를 떠는데 ..세상에! 제가 문제는언제 업로드되나 오늘은 얼마나 많은 문제가있을까 기대하고있더라고요ㅎㅎㅎㅎ
그덕에 문제도 재밌게풀고 문제풀이해설강의는 오답위주로 2~3번씩 다시듣고 답써보고 풀어보았답니다.
인생살면서 오답노트를 해본적이없는데 다 서술형이다보니 오답노트를 안하면 비슷한 유형에서 비슷하게 틀려 오답노트를 꼭 했어요. 파트별로 오답노트만들고 그날 공부가끝나면 오답노트 문제보면서 다시 서술써보면서 제 문제로 만들었답니다.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1차를 준비해야한만큼 저는 문제풀이를 미친듯이 팠어요.
민정선 강사님 문제도 다풀고나면 다른 강사분들 교재도 사서 풀고 풀고 또풀었답니다. 그이후로 '문제풀이는 다다익선이다' 라는 맹신자가되었던 것같아요.
민정선 강사님은 문제풀이가 많은게 가장 저한테 큰 장점으로 다가왔고 문제 질도 좋았다고생각했어요!
또 제가가진 오개념을 문제풀이를 통해 많이 정정해나갈수있었어요.
아! 그리고 또또 강조할 부분!!바로바로 웹지도입니다!!ㅎㅎㅎ단권화덕에 진짜 이론을 더욱 바삭하게 씹어먹을수있었어요.
매일 보고 또보고또보고 저는 백지쓰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랑 맞지도않고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고해서 핵심키워드를 이해하고 제 말로 서술할수있는 연습을 많이했어요, 이부분은 문제풀이를 통해 잘 잡아나갈수있었구요!!
마지막 모의고사기간때는 멘탈관리, 건강관리(코로나ㅠㅠ)집중하자 해서 문제를 풀다가 많이 틀리고 논술이 시간내에 안써져도 그냥 오늘 문제가 조금어려웠나보다!ㅎㅎ 실전 문제는 더쉽겠지뭐~하면서 정신승리(?)를 많이했습니다.
낙천적인 성격이라 1차때는 시험공부하면서 운적은없었던것같아요ㅎㅎ 마지막에 주신 요약본 딱3일돌리고 시험칠때도 그것만가져갔는데 생각보다 볼시간이없더라고요. 그래도 ! 덕분에 떨지않고 좋은 컨디션가지고 시험보고올수있었습니다.
시험 결과를 보기전 한달정도의 기간동안 그때좀 힘들었어요. ㅎㅎ 교육과정A 1번문제를 틀려서 1번 이후로 아예채점을 안했거든요~!!ㅎㅎㅎㅎ 해설강의도안들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플것같아서요ㅠ.ㅠ 대신 알바도하고 운동도하면서 한달을 보냈어요. 사실 떨어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이게무슨일!!컷플4점으로 1차를 붙어버려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아? 내한달을 그냥날렸네?'이생각이 확들면서 빨리 스터디원을 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여기저기 받아달라고 댓글을 달고있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좋으신분들과 만나 자료공유하고 즐겁게 면접, 수업실연 연습을 할수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두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차를 연습해야했는데 민정선 강사님이 정리해주신 강원 시책자료, 보도자료 등등 완전 꿀 자료들덕에 시간 단축에 완전큰도움이되었습니다!!ㅎㅎ 정말 필요한 자료만 모아주신것에대해 절을 하고싶을정도로 감사했었어요ㅠㅠ!!! 그이후에 2차준비는 계속 말하고 말하고 또말하면서 이론뿐만아니라 새롭게 알아야할점들을 터득하고 스킬도 익힐수있었어요!
그덕분인지 면접보는날 관리번호1번을 뽑았지만 그래도 1분정도 남긴채 제가 하고싶은말 전부다하고 나올수있었습니다.(즉답1번에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었어요!ㅎㅎ제가할수있는 최선을 다했었거든요) 수업실연은 딱 제시간에 끝낼 수 있었어요. 그때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면서 후련하더라고요ㅎㅎ 그러면서 이번에 떨어져도 재수하면 무조건붙을수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답니다.
또 발표 기간동안 열심히 놀면서 운동도하고 결과를 확인해보니 생각지도못하게 너무 좋은 점수를 받았었어요.
면접 -3, 수업실연 -3.XX 으로 93점대 2차점수를 받고 5등이라는 분에 넘치는 석차를 받을수있었습니다.
1차 8개월, 2차 2개월 !! 합쳐서 10개월동안 준비한 임용시험에서 이렇게 뿌듯한 점수를 받을수있었던건
민정선 강사님이 주시는 좋은 자료들과 질높은 문제, 수강생의 필요를 분명히 알아주신게 가장 컸다고생각합니다.
허수생에서, 진짜 합격생이 되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수험생여러분들도 꼭!!합격해서 현장에서 꽃길만걸으시길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