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드디어 합격한, 이제 충남교사의 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 2019년도 추시, 2020년도, 2021년도 시험 내내 민쌤 커리큘럼을 따르며 드디어 최종합격을 하게 된 수험생입니다!
수험생 시절 다른 선생님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언젠가 나도 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오겠지?’하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합격수기를 통해 어떻게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큰 틀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 또한 이러한 좋은 기회로 다른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PPT로 공부방법, 멘탈관리, 생활습관, 슬럼프 극복, 건강 관리, 학습 플랜, 자료관리, 기타 합격 꿀Tip을 정리해보았습니다. (ppt용량이 커서 pdf로 변환하여 올립니다!) 그리고 한글 파일로 면접과 수업복기를 하였습니다.
1차 공부범위로 논술, 개론, 각론, 교육과정, 고시문/해이실, 안전/건강교육, 법, 장학, 놀이사례집, 기출이 있을 것 같습니다.
<1>논술
첫째,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시간에 맞춰 논술을 쓰고 난 뒤, 민쌤께서 올려주신 답지를 보며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를 포스트잇에 적어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나의 실수를 확인할 수 있고 고치고자 해결책을 찾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나만의 논술 노트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 마인드맵(측면), 단어(비슷해요/달라요), 좋은 문장으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특히 본론의 경우 문제기술 방법에 따라 문제분석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논술을 접해보며 정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단어를 ‘비슷해요/달라요’로 정리해보며 어휘력을 높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셋째,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작년에 논술 14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본론 소문항 4번 문제를 아예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논술이 어렵게만 느껴졌고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논술을 극복하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민쌤을 믿고 논술 기초부터 심화까지 매일 꾸준히 풀었습니다. 월요일은 기출문제, 화요일은 첨삭, 수요일은 다시 쓰기, 목요일은 연습문제, 금요일은 첨삭, 토요일은 다시 쓰기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년도 시험에서 논술 18점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때 ‘잘 하고 있다.’, ‘이렇게만 하면 20점 맞을 수 있다!’라고 나 스스로 다독였던 것이 논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개론/각론/교육과정
개론, 각론, 교육과정이 양이 방대하지만 민쌤의 강의를 놓치지 않고 차분히 따라가면 개론, 각론, 교육과정 마스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때 수강생들은 단권화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웹지도에 단권화했기 때문에 개론, 각론, 교육과정 기본서를 읽으며 웹지도에는 없는 내용을 추가적으로 덧붙였습니다. 한글파일에 포스트잇 규격(5X5)으로 사진을 인쇄하여 붙였습니다. 문풀을 할 때에도 오답을 오려 포스트잇에 붙임으로써 웹지도를 볼 때마다 틀린 문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암기를 할 때에는 웹지도의 목차를 만들어 말로 내뱉어보기, 백지쓰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두문자를 활용한 것이 방대한 양을 조직적으로 묶어 외울 수 있었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습을 할 때에는 색깔 스티커를 활용해 1번 틀린 것은 초록색, 2번 틀린 것은 노란색, 3번 이상 틀린 것은 빨간색으로 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어떤 것에 약한 지 시각적으로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외운 것은 스티커를 떼면서 성취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3>고시문/해이실
고시문과 해설서, 놀이이해자료, 놀이실행자료는 매일 공부했습니다. 특히 해설서의 경우, 이전 교육과정의 해지서와 같이 그 내용을 꼼꼼히 암기,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공부방법으로 타이핑을 하며 외우니 이해도를 높이고 시간을 단축하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안전, 건강교육
안전, 건강교육의 공부방법은 민쌤을 듣는 다른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이뤄 주 2회 문제내기를 하였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정서적 지지도 되고 책임감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5>법
재수였기 때문에 법까지 꼼꼼히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방법으로는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법을 한글파일로 다운 받은 뒤 검정색 형광펜으로 칠하고 다른 선생님과 주고 받습니다. 답을 확인할 땐 검정색 형광펜 칠한 부분을 하얀색 글자로 바꾸면 글씨가 보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법도 효과적으로 빠르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6>장학
장학도 꼼꼼히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방법으로는 매일 전화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범위를 미리 정해놓은 뒤 30분 공부 후 30분 전화로 서로 암기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부러 잠이 많이 오는 오후 시간에 스터디를 하여 주의환기도 되고 더욱 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태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놀이사례집
놀이사례집은 아침에 강독스터디를 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차 때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8>기출
기출도 스터디를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연도별로 정한 뒤 정리한 한글파일을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여 정리한 자료에 대해 설명&QNA를 하였습니다. 전화스터디의 장점은 따로 공부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같이 전화로 설명하면서 공부가 된다는 점입니다. 한글파일로 정리하고 스터디원에게 설명하면서 공부가 이중으로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9>면접
면접책은 합격해도 괜찮아(류민영), 심층면접 아카데미(임미선,박성희)를 활용하였고, 민쌤께서 주시는 자료를 프린트하여 보았습니다. 또한 민쌤께서 주신 자료를 한글파일로 정리하여 공부했습니다. 학급운영, 교육, 놀이, 자질 등 측면을 나누어 면접답으로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지 정리했습니다.
<10>수업
수업책은 민쌤의 수업실연을 위한 이론과 실제를 활용하였습니다. 생활주제별로, 유형마다 문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실연을 위한 이론과 실제 책을 통해 유형별로 순서나 핵심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두문자 공부법을 활용하여 암기했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첫째, 유형을 파악합니다. 그 유형에 맞는 두문자를 떠올려 세로로 쭉 적었습니다. 둘째, 목표와 조건을 확인합니다. 목표와 조건에 맞는 발문을 적절한 순서에 넣습니다. 셋째, 목표는 평가에 다시 한 번 언급을 합니다. 넷째, 빠진 조건이 있는지,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등을 파악합니다. 이처럼 두문자 공부법을 수업실연에도 확인하니 정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구상을 할 수 있었고, 목표와 조건에 더욱 중점을 둘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11>멘탈 관리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문도 듭니다. 특히 공부가 잘 되지 않은 때에는 더욱 우울해졌습니다. 이때 저는 좋은 공부 명언을 찾아보며 제 멘탈을 다잡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을 적어보자면, ‘사람의 인생은 꽃과 비슷하다. 꽃의 종류가 다르듯이, 사람의 인생도 다르다. 꽃의 종류에 따라서 개화 시기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꽃 피는 계절이 다르다. 매화도, 개나리도, 봉숭아도, 진달래도, 코스모스도 서로의 개화과정을 보고 불행해 하지 않는다. 그 꽃의 아름다움은 개화 시기 때문이 아니라, 꽃이 갖고 있는 자태에 따라 결정이 된다. 중요한 것은 너의 삶이 가지고 있는 자태다. 지금은 더디고, 피지 않는 것 같지만 너라는 꽃은 꼭 피게 되어 있다. 꽃은 반드시 핀다.’라는 글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고 생각하니, 제가 처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2>생활습관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7:00~7:30 기상+해이실 강독 / 7:30~8:00 법+놀이사례집 강독 / 8:00~9:30 해이실 등 암기 인증+문제내기 / 9:30~10:30 스터디 문제내기(법/놀이사례집/안전) / 10:30~11:00 휴식 및 정리 / 11:00~12:00 논술(시간 맞춰서) / 12:00~13:00 점심 / 13:00~15:00 개인 공부 / 15:00~16:00 장학 스터디(전화: 30분 공부+30분 확인) / 16:00~18:00 개인 공부 / 18:00~19:00 저녁 / 19:00~00:00 개인공부 / 00:00~ 스터디(기출 분석, 요약본, 정의쓰기 등) 및 인강
저는 9시간을 고정 순 공부시간으로 잡으려 노력했습니다.
<13>슬럼프 극복
저는 슬럼프가 각론 사회관계~자연탐구 시기에 왔습니다. 신체운동과 의사소통의 경우 단계가 명확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단계를 암기하고 적용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지만, 사회관계가 시작되니 분야가 다양하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저는 가장 먼저 한 것이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나갔습니다. 시원한 아침바람을 쐬며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오면, 공부에 대한 의욕도 생기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하루에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점심, 저녁시간에 간단한 간식거리를 만들며 소소한 행복시간을 만들었고, 공부하다가 힘이 들 때면 민쌤을 듣는 다른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셋째,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사회관계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저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완벽하게 암기하지 못한다는 저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회관계의 중요 분야나 장학만이라도 암기하자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넷째,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울이라는 늪에 잠식할 것 같을 때면 저보다 어려운 환경과 처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긍정적으로 사고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덕분에’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공부를 하지 못한 날에 ‘오늘 쉰 덕분에 내일은 좀 더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겠다.’하고 생각했습니다.
<14>건강 관리
건강관리로는 아침 산책하기, 스트레칭하기, 비타민이나 한약 챙겨먹기, 물 자주 마시기,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가기, 충분히 자기를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5>학습 플랜
PPT자료에 초수와 재수를 비교하여 적어두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초수와 달리 재수 때에는 스터디를 적극 활용한 점, 민쌤 강의를 밀리지 않고 복습한 점,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고 오답정리를 한 점이 1차 고득점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6>자료관리
초수 때는 모든 자료를 프린트했고 재수 때는 민쌤이 주신 자료를 아이패드에 목차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notability라는 어플을 활용했습니다. 아이패드에 정리해두면 좋은 점은 프린트값과 잉크값을 절약할 수 있고 궁금한 부분을 검색을 통해 바로바로 찾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한 자료는 프린트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7>기타 합격 꿀Tip
-나의 공부성향 파악하기 :공부장소(집/독서실/도서관 등 어디서 공부가 잘 되는지)
:공부시간(일찍 일어나는지/언제 공부가 잘 되는지/집중시간/언제쯤 졸린지) 등
-인강 시간과 개인 공부 시간을 구분하기
-가족과 공부 스케줄 공유하기(논술, 개인 공부 등)
-고득점을 목표로 하기(2차 불안↓/정서적 안정)
-인강 밀리지 않기(특히 문풀!)
-스터디 잘 활용하기(필수적인 것은 반드시/스터디 계획표 짜기/아닌 것 같으면 다시)
-모고는 많이 풀수록 좋음(반복O/반드시 오답노트!→시험장에 들고 가기)
※초수☹: 모고보다 암기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모고 5회차까지 한번만 풀어봄.
※재수☺: 잘 몰라도 일단 풀어봄.(한 번 풀기+채점(친구)+틀린 문제 오답정리+한번 더 풀어보기)
합격이라는 큰 기쁨을 얻기까지 민쌤께서는 언제나 제 곁에 계셨습니다.
민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예비 선생님들께서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보내신다면 분명 합격이라는 꽃을 피우실 것이라 믿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올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언제나 마음 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민쌤 건강 회복하시며 민쌤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민쌤 사랑합니다♥♥♥♥♥
<첨부파일>
2021유치원임용 합격자 스토리_충남.zip
1.[임지현]2021 합격자 스토리.pdf
2.[임지현]2021 평가원 면접, 수업 복기자료.hwp
3.[임지현]합격확인사진
4.나의동기부여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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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