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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부법
중등 |
전공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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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유*| 2021-02-18| 조회수 4234
문학 공부법

<개인 공부>
1. 문학사
- 청소년을 위한 고전문학사/현대문학사(정리),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정리), 권영민 현대문학사(참고), 한국고전문학사(참고/학부 교재)
- 요즘 임용에서는 문학사 공부가 필수가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문학사적 흐름을 아는 게 큰 틀을 잡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2월에 문학사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위에서 (정리)라고 해놓은 것들은 꼼꼼하게 정리했고 (참고)라고 되어 있는 것들은 사전처럼 필요할 때 찾는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굳이 정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교재를 전부 도서관에서 빌려보았기 때문에 도서관에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정리했어요!
- 고전의 경우 주로 갈래론 위주로 정리했고 현대의 경우 시대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고전문학>

- 갈래론 : 고전의 경우 양식이나 주제의식이 정형화되어 있어서 갈래론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모르는 시가 나와도 대략적인 내용이나 작가만으로 주제의식이나 양식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갈래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린 고전문학사 자료를 토대로 전체적인 갈래 지식을 쌓은 다음 공부하는과정에서 새로 알게되는 지식을 추가하고 외웠어요. 특히 갈래별 양식 / 작가층 / 주제의식은 세부적인 부분까지 자세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시가 : 기출/갈래 공부와 병행하며 각 갈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교두보와 같은 작품을 고전시가의 모든 것(꿈틀)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해법문학 사이트나 줌 학습백과, 희망의 문학, 네이버 지식백과 등 인터넷 자료도 많이 활용했어요! 구글이나 리스에 검색해서 나오는 논문들도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이 읽어보려고 했습니다. 고전시가는 주요 부분만 보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꼼꼼하게 분석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전체를 다 보아야 이해도 쉽고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먼저 혼자 분석해보고 해법이나 고전시가의 모든 것 교재의 해설을 보고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검색이나 유튜브에 있는 ebs 강사 해설 등을 참고했습니다.
- 소설 : 고전소설은 최대한 많이 전문을 읽어보려고 노력했어요. 굳이 원문으로 읽을 필요 없고 저는 도서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아이들을 위한~ 이런 식으로 쉽게 나온 책들을 골라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전소설의 경우에는 제가 학부 때 들었던 고전소설론 수업이 굉장히 좋았어서 수업 때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갈래 공부를 했어요. 앞서 1번에서 말씀드린 문학사 공부 후에 고전소설론, 고전시가론과 같이 세부적인 내용을 다룬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고전소설론은 시가보다 쉬워서 갈래 공부만 열심히 하고 거기 나오는 중요 작품만 봐도 문제 풀기 수월하더라구요.


<현대문학>

- 시대별 공부 : 문학사 공부 후에 시대별로 보다 자세히 흐름을 공부했어요. 고전과 다른 점은 고전은 갈래를 위주로 공부했다면, 현대는 시대별 주요 작가론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작가별 주제의식이나 사상, 형식적 특성, 경향 등을 공부하시면 후에 작품 분석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시 : 작가론을 공부한 후에 작가별 작품을 현대시의 모든 것 책을 통해 공부하고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용악 시인에 대해 공부한 후에 낡은집, 오랑캐꽃, 전라도 가시내 등 교재에 실린 해당 작가의 시를 모두 공부했습니다. 한 작가의 시 여러개를 비교하며 공부하면 작가론에서 공부한 내용이 구체화되는 느낌이더라구요.
- 소설 : 현대소설은 상반기에 전문을 최대한 많이 읽으려고 했어요. 시간 아깝다고 생각 하지 않고 그냥 공부하다가 쉬고 싶을 때 딴짓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임용이랑 수능 기출 작품 위주로 일주일에 2-3권 정도 읽었고 토지처럼 너무 긴 소설은 그냥 네이버에 줄거리 검색해서 읽고 임용이나 수능에 기출된 주요 장면만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기출 작품은 단편이 많아서 금방 읽으실 거예요! 전문을 읽으며 각 작품을 분석틀(스터디 제공)에 맞게 정리하고 임용,수능,모평,수특 등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부분을 꼼꼼하게 공부했어요. (스터디)


<스터디>
- 저는 과 동기들과 졸업년도부터 문학스터디를 했는데 주로 임용 기출 분석과 현대소설 분석, 문제 출제를 위주로 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공부 계획을 세우신 후 혼자 하기에 벅차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 등을 선별해서 스터디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임용 기출 : 1월에 공부 시작함과 동시에 했고 스터디 안에서만 2-3번은 돌린 것 같아요! 임용 기출은 문학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스터디를 활용해서 꼼꼼하게 다양한 근거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현대소설 분석 : 앞서 개인 공부에서 설명드린 내용을 일주일에 각자 2권씩 수행한 후에 모여서 각자가 공부한 내용을 나누는 식이었어요! 아무래도 소설은 길기도 하고 봐야할 작품이 많다보니 2개씩 5명이 일주일에 하면 총 10개의 작품을 공부할 수 있어서 중요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문제출제 : 가장 도움 되었다고 생각한 스터디 방법인데요, 일주일에 1번씩 요일별로 순서를 정해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시, 현대소설 중 3-4문제를 직접 임용 형식으로 출제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까지 다른 사람의 문제를 풀고 일요일에 각자 모범답안을 올려 채점했어요. 덕분에 일주일에 15-20개의 영역별 문학 임용 모의문제를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푸는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직접 문제를 출제하면서 출제자의 시선에서 임용시험을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각종 기출>
- 임용 : 임용 기출은 99년도 기출부터 최신 기출까지 모두 최대한 꼼꼼하게 보았습니다. 현 트렌드에 완전히 벗어난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제를 시험까지 최소 6-7번은 본 것 같아요! 전 1월에 공부 시작하는 동시에 기출도 바로 보기 시작했어요. 기출은 볼 때마다 느끼는 것도 보이는 것도 달라서 공부하시면서 지속적으로 보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1-2월 공부하실 때 한 번 기출 전체 돌리고 다시 3-4월 공부할 때 기출 돌리는 식으로요! 모든 기출을 완벽하게 보려고 하기보다 현재 가능한 선에서 최선을 다해 풀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난 초수이고 처음 보는 건데 모르는게 당연하지!라는 마인드로 1-4월까지는 그냥 오픈북으로 관련된 개념 옆에 적어가면서 풀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처음에 여러 개론서, 논문, 강의자료 뒤져가면서 이 문제의 답은 뭘까, 도대체 어느 영역에서 나온 걸까 고민하고 찾았던 시간들이 정말 값진 지식이 되더라구요!
- 수능/모평 : 수능 출제진이나 임용 출제진이나 비슷할 것 같아서 수능에 출제된 문학 작품도 전부 풀어보았습니다. 수능은 임용만큼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기 보다는 1번 정도 열심히 보고 나머지는 각 작품별로 수능이나 모평에 나온 해설을 정리하는데 초점을 두었어요.
- 수특/수완 : 15-20 수특과 수완에서 문학 부분은 모두 풀어보았고 수능/모평처럼 작품에 대한 해설을 위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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