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준비기간: 3 년(3년차 기간제 병행),장** 졸업학과: 중어중문학부
1차 영역별 학습 방법
이론
어학개론
어법
-유월화, 노복파, 난점석의, 퀴즈퀴즈 네 교재를 봤습니다. 유월화, 노복파를 보면서 어법 서브노트를 정리해서 후반부에 활용했고, 난점석의는 계속 돌려서 반복적으로 봤고, 퀴즈퀴즈는 퀴즐렛 어플을 활용해 이동 중에 봤습니다.
-유월화를 기본으로 보고, 노복파에서도 너무 새로운 것을 다 취하려하기 보다는 유월화에 비해 설명이 잘 된 부분들을 선택적으로 취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사파트가 정리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을 선택적으로 서브노트에 추가했습니다. 너무 새로운 것들을 두루두루 보기 보다는 기본적이고 중요하고 또 기출에 나왔던 근거들을 우선적으로 봤습니다.
-난점석의는 1차, 2차 모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초반부터 계속적으로 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눈으로 익숙하게 하고, 또 써볼만한 근거들은 따로 체크해서 쓸 수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퀴즈퀴즈는 퀴즐렛 어플을 활용하여 이동중에 계속해서 오문장을 확인하고 틀리는 것은 별표 표시를 하여 틀렸던 오문장을 모아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어법 파트마다 주요한 어법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이동 중에는 머릿속으로 어법 포인트에 대해서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형용사 어법점이 뭐가 있지?’ 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문장성분에 따라 나누면 비위형용사와 일반형용사, 비위형용사의 특징 4가지...’ 이런식으로 백지쓰기를 머릿속으로 했습니다. 막히는 부분은 계속 고민하다가 원서나 서브노트를 찾아봤습니다. 후반부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게 중요하니 이렇게 머릿속으로 인출하는 연습이 좋았습니다.
-3년 공부를 해서 개인적으로 느낀건.. 어법은 새롭고 다양한 것보다, 기본적인 어법들을 정확히 알고 있고 문제에 맞게 인출해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실제로 재수 때에는 더 새로운 어법 내용들을 보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기본이 흔들려서 시험 때 쉬운 어법 문제도 틀렸었습니다. 3년차에는 기본적인 어법점을 정확히 알고 쓸 수 있는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어학개론
서론
서론 부분은 신경 쓰지 않으면 잘 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은 지루해도 최소 두 번 정도는 정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또 그중에서도 보통화 정의, 방언에 대해서는 따로 메모리카드에 적어두고 반복적으로 보려고 했습니다.
어휘
어학은 현대한어 교재를 꼼꼼히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뒤에 부록에 나온 예시를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부록예시도 필요한 부분은 눈으로는 한번씩 보고 주요한자는 체크했습니다. 어휘는 장영희쌤 기본 교재로 한글로 먼저 익히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3월에도 원서를 보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한글 교재를 같이 펴놓고 봤습니다. 어휘 파트에서 정의, 근거표현들은 따로 체크를 해둬서 반복쓰기를 했습니다.
메모리 카드 첫 페이지에 큰제목-소제목-하위제목 등 이렇게 눈에 잘 보이게 마인드맵을 그려서 목차를 한 눈에 파악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내용들, 외워야 하거나 쓸 줄 알아야 하는 것들을 메모리카드에 적어 반복해서 봤습니다. 초수때 메모리카드를 만들었는데 3년 내내 잘 활용했습니다. 이동시에도 가지고 다니며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현대한어에 나온 문장들이 실제 기출에 근거표현이 된다고 생각되어 책 표현 그대로 외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따로 서브노트를 만들면 누락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어서 ‘현대한어 책이 서브노트다’라는 마음으로 책을 꼼꼼히 보고, 주요내용들만 메모리카드에 적어 이동시에 활용했습니다.
어음
어음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생소하고 어렵지만 막상 외우고 나면 공식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어학개론 중에 제일 좋아했던 파트입니다. 어휘와 마찬가지로 현대한어 책에 있는 설명들을 꼼꼼히 읽고 써야하는 부분은 체크해두고 반복하며 쓰고 책 표현을 암기하려 했습니다. 외우고 까먹어도... 이 외우는 과정들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외우는 시간이 더 단축되고 잘 기억에 남습니다. 기출되었던 부분은 초록색 형광펜으로 체크해두고 쓰기 연습을 했습니다. 예전에 한글로 쓰는 기출문제도 언제든지 중국어 문제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체크하고 연습했습니다. 모음설위도(?)는 종이에 크게 그려서 방에 붙여놓고, 다른 공부를 하다가도 그림과 각각 음위, 음위변체, 조건 등을 쓸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어음은 부록의 설명까지도 꼼꼼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현대한어 책을 꼼꼼히 봤다고 생각해도 다시 볼 때마다 눈에 새로 들어오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읽었습니다.
음변 변조에서 3성, 一, 不 관련 쓰는 내용은 중국어 표현을 입으로도 달달달 나오게 암기해서 자동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후반부에는 모든 내용을 다 손으로 써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입으로 말을 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막히면 손으로 써보며 확인했습니다.
문자
문자는 개인적으로 정말 어려웠습니다. 장영희쌤 기본 한글교재에 그림까지 예시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후반부에도 한글교재를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현대한어 표현과 예시를 기본으로 보고, 모의고사에서 문자파트 부분은 따로 잘라서 서브노트에 옮겨 붙여서 꾸준히 보려고 했습니다. 2년차까지는 문자 파트가 어렵고, ‘설마 나오겠어’라는 마음으로 비교적 더 좋아하는 어음 파트를 자주 보았다가 시험때 큰 코 다쳤습니다.. 어학부분은 ‘설마 나오겠어?’라는 마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출제될 수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꼼꼼히 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3년차에는 서론, 어휘, 어음, 문자 파트를 다 나눠서 어느 것 하나 치중되지 않고 골고루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계획을 세울 때, [어휘1(전반부)+어음1],[어휘1(후반부)+어음2]... 이런식으로 9월 이후에는 영역들을 골고루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반부에 어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고, 어음을 보다보면 어휘 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섞어가며 골고루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다 지켜지지 않는 날이 더 많지만 스스로 의식해서 모든 영역들을 골고루 챙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육론
교육과정
교육과정은 제일 공부하기 어려웠던 부분 같습니다. 2년차까지는 스터디에서 계획을 세워 함께 보려고 노력했는데, 3년차에 스터디 없이 혼자 공부하다보니 교육과정을 자주 깜빡했습니다. 7,8월 장쌤이 주시는 자료 부분이라도 읽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모의고사에 나오면 그 때 한번 더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交际基本表达의 세부 영역은 메모리카드에 써서 이동중에 외웠습니다. 큰 목차 5가지, 세부 제목들도 착별자 없이 정확하게 인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예시까지 소리내어 읽으며 확인했습니다.
교육론
교육론은 선생님이 수업중에 설명해 주신 부분, 교재를 보며 마인드맵으로 목차를 정리해서 서브노트에 옮겼습니다. 큰 제목들을 착별자 없이 인출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현당대문학사
문학사는 장영희쌤 한글 기본서 교재를 활용했습니다. 초수에는 한글 교재를 1-2월에만 보고, 3월부터는 원서나 정리한 파일 위주로 봤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주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한글 교재를 보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교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난 후 나눠주신 프린트와 개인적으로 정리한 엑셀 파일을 활용했습니다.
기본서 교재를 토대로 정리한 파일입니다. 예를 들면 <좌익시기> 시, 소설,산문,극,논쟁 이렇게 분류를 나눴고 해당되는 파, 작가, 작품을 정리했습니다. 추가되는 내용은 옆에 추가로 쓰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했습니다. 후반부에는 한 눈에 문학사 한 시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고, 키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제가 만든 문학사 엑셀+7,8월에 장영희쌤이 나눠주시는 문학사 프린트를 엮어서 후반부에는 이 자료 위주로 보고, 부족한 부분은 선택적으로 기본서 교재를 찾아 봤습니다.
문학사는 주로 백지쓰기로 공부하였고, 손으로 써보며 특히 착별자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장쌤이 반복적으로 설명하시고 판서 할 때는 빈 종이를 꺼내 조금씩 앞서가며 스스로 판서하며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장쌤이 꼼꼼하고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문학사 이해가 잘 되지만 스스로 정리하고 백지를 써내려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독해
현대한어
습관용어는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초수] 임용을 시작한 그 전 기출에 습관용어가 많이 출제되어서 꾸준히 열심히 했습니다. 스터디 원과 습관용어 단어, 뜻을 포스트잇에 적고 뽑아서 말로 인출하기, 아침에 스터디원과 습관용어 내용 읽기 등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재수] 스터디원과 나눠서 퀴즐렛 어플에 습관용어20회, 속어교정10회(?)를 홀수, 짝수 나눠서 입력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어플을 통해 보면 포스트잇을 만들고 관리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또 이동중에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수] 재수 때 만든 퀴즐렛 어플을 활용했습니다. 출퇴근시 어플을 통해 단어표현과 뜻을 보고 잘 안외워지는 부분은 별표 표시를 해서 따로 암기했습니다. 버스에서는 어플을 눈으로 보거나 속으로 뜻을 말해보거나, 정말 힘든날은 버스에서 자고 가더라고 습관용어 소리가 재생되도록 이어폰을 꽂고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출근 때 본 습관용어 단어를 백지에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보다 실제 단어를 쓰면서 착별자가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속어교정은 습관용어 만큼 정성껏 보지 못했습니다..
숙어
숙어는 장쌤이 주신 백시리즈 프린트를 계속 돌려 봤습니다. 하루에 1번-20번까지 정해서, 5일 동안 1회독을 하려고 했습니다. 2년차 스터디 때 밴드로 번갈아가면서 낸 문제가 있어서 3년차 공부를 할 때에도 그 밴드 문제를 혼자 풀어보았습니다. 성어는 유명하고,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쓰이는 것들을 골라서 성어, 뜻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중국어로 성어 뜻을 입으로 연습했습니다.
초수 때 숙어 부분의 문제가 쉬운게 나왔는데 꼼꼼히 보지 않아서 틀린 경험을 토대로... 재수 때부터는 적은 양이라도 꼭 골고루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재수 때는 7월 이후부터 스터디원과 밴드로 문제를 내며 공부했고, 삼수 때에도 7월 이후로 스터디 플래너에 숙어 계획을 포함하여 꾸준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법, 어학 공부를 하다보면 숙어 공부를 소홀히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녁 먹고 무조건 숙어 먼저!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꾸준히 보려고 했습니다.
고대한어작품
초수 때에는 수업 시간에 고문을 읽어도 어렵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2년 차에는 고문노트를 만들라고 하셔서 장쌤이 주신 주요 목차들을 보며 스스로 고문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바이두에 작품명을 검색하면 ‘작품명, 작가, 작품배경, 고문표현, 백화표현, 단어 해석 등’ 잘 나오기 때문에 바이두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또 검색을 하면서 네이버에서 한글로 그 작품 내용을 해석한 글을 읽으며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이해와 배경이해가 있으면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문에 자주 나오는 단어해석은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문에 시간을 많이 쏟기가 어려웠습니다. 고문노트도 7,8월까지는 만들어보고 그 뒤로는 시간이 없어서 새로 추가하진 않고 정리한 작품을 봤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 나오는 작품 내용, 단어 표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현대문학작품
초수에는 따로 문학 작품을 공부하지 않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작품 내용과 배경을 이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재수 때에는 독해의 어려움을 느끼고 장쌤 노란색 단어장(필독단어집)에서 현대문학 단어를 스터디원과 외웠습니다. 이 과정을 후반부에 시작해서 오래하진 못했습니다.. 상반기에 현대문학 단어를 외웠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단어를 외우면서 어려웠지만 다른 작품에도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가 있기도 하고, 확실히 단어를 외우니 문학작품 독해가 수월해졌습니다.
서브노트
서브노트정리는 어떻게 했는지요?(월별 영역별 어떤식으로 했는지요)
저는 주로 어법 서브노트를 열심히 만들었고, 서브노트 외에도 기본교재(한글책, 원서)를 옆에 두고 같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법] 유월화 원서 기반으로 서브노트를 만들었고, 노복파, 난점석의, 모의고사 근거 등을 계속적으로 추가했습니다. 초수 때 만들고 재수 때 보충하여서 삼수 때까지 계속 사용했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후반부에 편히 봤지만 계속해서 원서를 사전 찾듯이 찾아가며 함께 봤습니다.
서브노트를 정리할 때 어법내용에서 기출된 부분은 초록색 형광펜으로 체크해두었고, 파트 앞 부분에 기출 내용 문장을 적어두었습니다. 어법은 기출 된 부분이 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이렇게 정리하니 어떤 파트가 빈출되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서브노트만 돌리지 말고 유월화를 눈도장 찍듯이 보면서 서브노트에는 없지만 기본적인 내용들도 확인하려 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에서 해당 파트의 문제를 잘라 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동사파트 문제를 서브노트 동사 파트 뒷 부분에 붙여서 해당 부분을 공부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학] 어학은 현대한어 책을 사용했고 따로 서브노트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주요 내용을 메모리 카드에 정리해서 이동시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초수 때 만든 메모리 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했습니다.
[문학사] 초수, 재수 때 엑셀 파일로 문학사를 만들고 계속해서 수기로 추가했습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엑셀 파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누락된 부분은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프린트, 기본서 교재, 모의고사 답지에 해설 내용 등을 추가적으로 함께 봤습니다.
1차 강좌별(월별) 학습 방법
1~2월:
1)초수
학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배운 내용은 스터디, 개인 공부를 통해 복습했고, 학원에 일찍 와서 배울 내용을 읽어보며 간단히 예습했습니다. 처음 배우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에 한글 기본서 내용을 몇 번 씩 읽으며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뒷 부분을 배우면 앞에 배운 내용이 잊혀지기도 하지만 보고 까먹는 이 과정들이 누적될수록 이해와 암기가 더 잘 되었습니다.
2)삼수(기간제 병행)
재수 때에는 1,2월 다른 학원 한글 강의를 수강해보았습니다. 삼수 때에는 1,2월에는 따로 공부하지 않고 기간제를 구했습니다. 불합격 후에 바로 당장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또 1년을 공부해야 한다면 최소 한 달 정도는 몸과 마음을 쉬어주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4월:
1)초수
원서로 배울 내용을 미리 한글 기본서 교재를 읽어 예습했습니다. 간단하게 눈으로라도 보고 가면 원서 내용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원서를 보며 근거가 될 만한 문장들은 색연필로 표시해두고 따로 메모리 카드에 옮겨 적었습니다. 교육학, 전공에서도 모두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길래 저는 3월부터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아직 원서 표현도 잘 모르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지는 않았지만, 어떤 내용이 어떤 식으로 기출에 나오는지 확인했습니다. 전년도 기출에서 한글 기출까지 모두 봤습니다.
2)재수, 삼수(기간제 병행)
재수 때에는 3,4월부터 토요반 고급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론, 독해 수업은 수강하지 않고 초수 때부터 함께 스터디 하던 선생님과 학원 진도에 맞게 공부하고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학원 진도 표에 맞게 공부를 하고 밴드를 통해 매일 매일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공부가 되는 방향으로 스터디 방향과 방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할 때는 남들과 똑같이가 아니라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가’를 계속 생각하며 스터디 방법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수 때에는 기간제를 병행하며 학기 초에는 따로 공부를 많이 못했습니다. 주말에 작년도 3,4월 모의고사를 혼자 풀어보고 모범답안을 외웠습니다. 오랜만에 내용을 보다보니 이전에는 잘 알던 것들도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이해되고 외워지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공고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어법 원서, 현대한어 등 꼼꼼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5~6월:
1)초수
3,4월과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때부터 원서를 보며 표시한 문장들을 서브노트에 옮겨 적기 시작했습니다. 서브노트를 한 번에 완성한다는 마음보다는, 점점 완성해간다라는 마음으로 하시면 부담이 적습니다. 기출을 계속 보면서 출제 되었던 어법 근거들을 표시하고 그 내용들을 위주로 서브노트를 먼저 채워갔습니다. 어법은 기출 된 어법점이 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표시하여 외우도록 했습니다.
2)재수, 삼수(기간제 병행)
재수 때에는 5월부터 평일 이론,독해반과 토요일 고급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함께 스터디 하는 선생님과 고급반 모의고사 때 제출하지 않은 다른 모의고사 답안지를 서로 채점해주었습니다. 자기 스스로 발견하기 어려운 착별자, 어색한 문장들을 체크하여 어떻게 고칠지 이야기해보고 장쌤께 질문 하며 공부했습니다.
삼수 때에는 5월부터 고급반 모의고사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의고사를 제출했습니다. 때로는 정말 못 본 것 같고 제출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틀려도 괜찮아. 틀리고 확실히 알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날 것 그대로 답안지를 제출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인강은 특히 타협할 부분이 많지만 모의고사 제출만큼은 타협 없이 있는 그대로 제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8월:
1)초수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프린트를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빠듯하기도 했지만 이론 프린트는 최소 2번은 보고 가려고 했고, 독해 프린트는 꼼꼼히는 아니어도 1번은 다 보고 가려고 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형광펜 색을 따로 정하여 표시했습니다. 예를 들면, 파란색-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 한 번 더 볼 필요가 있는 부분/ 노란색- 질문할 부분/ 빨간색-새로운 내용, 서브노트에 추가할 내용 등... 수업을 들으며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거나, 포스트잇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새로 알게 된 내용을 잘 표시하여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 때에도 꾸준히 기출을 봤습니다. 예를 들어 계획을 세울 때, 하루에 기출18년도 A형,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워 계속해서 기출을 돌렸습니다.
2)재수, 삼수(기간제 병행)
재수 때에는 7,8월 평일 수업과 토요일 모의고사 반을 수강했습니다. 이 때에는 확실히 초수 때보다 프린트를 보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초수 때와 달리 어떤 구별된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합격자 분이 재수 때에는 스터디원과 누적하여 공부했다고 하여 저도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2주차 내용을 배울 때, 1주차 내용을 누적하여 오문장 퀴즈, 어학 부분 써 볼 만한 내용 써서 밴드에 올리기 등으로 누적 공부를 했습니다.
삼수 때에는 토요일 모의고사반만 수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월말, 8월부터 꾸준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기간제 일을 병행하면서 상반기에는 공부를 하다가 또 며칠 공부를 쭉 안하다.. 듬성듬성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늦춰지면서 여름 방학이 짧아졌고 마음이 급해져 8월 부터는 매일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5분이라도 공부하기’를 목표로 아무리 피곤해도 스터디카페에 들려서 조금이라도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일에는 학원 진도표에 따라서 공부하고, 토요일에는 모의고사를 풀고 제출했습니다. 토요일에 모의고사 3회를 풀면, 주중에 한 번 더 3회와 지난 주 2회를 누적하여 복습했습니다. 2번 이상 또 틀린 문제는 색깔 펜으로 표시했습니다.
3)교육학 (삼수 때)
7,8월부터 교육학 모의고사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삼수 때 교육학 강사를 바꿔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상반기에 교육학을 안하다가 하반기에 강사를 바꿔 들으니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출퇴근 버스에서 교육학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아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에 나왔거나 강사가 강조한 내용은 메모리 카드에 옮겨 적어 계속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9~10월:
1)초수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9,10월 자료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7,8월 자료 내용이 더 기본적이면서도 꼼꼼하게 정리되었다고 생각하여 서브노트와 7,8월 자료 위주로 봤습니다. 9,10월 자료 중에 서브노트에 없어서 추가할 내용, 새로운 표현 등을 표시하며 공부했습니다. 초수 때에는 기출 내용을 외울 정도로 많이 반복해서 봤습니다. 독해 부분보다는 어법, 어학 부분을 꼼꼼히 반복하여 봤습니다.
저는 파란색 잉크젤펜을 사용하여 쓰기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에이포 종이를 구멍 뚫어 묶어서 가지고 다니며 쓰기 연습을 했습니다. 머리로 알고 있는가 보다 손으로 쓸 수 있는가를 계속 확인했습니다. 계속 쓰다보니 초수 때 10월 즈음에 쓰기 실력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 전에는 실력이 늘고 있는지 몰랐지만 연습이 누적되다보니 어느 순간 쓰기 실력이 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손목에 염증이 생겨서 보호밴드를 할 정도로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시험 전에는 손목을 관리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전 시험 볼 때 다른 한 손으로 손목을 잡고 답을 썼습니다..ㅠㅠ
2)재수, 삼수(기간제 병행)
재수 때에는 ‘혹시 모르는게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으로 계속 새로운 것들을 찾아 보려고 했습니다. 노복파에 색다른 표현들, 다른 학원의 생소한 모의고사 문제들을 보며 최대한 많은 것들을 두루두루 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이게 패인이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찾다보니 이전에는 확실히 알고 있던기본 내용들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이 때가 되니 불안하고 모의고사 점수에 크게 일희일비하게 되었습니다.
삼수 때에는 새로운 것보다는 ‘이미 아는 것을 견고하게’,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시험 때에 내 최고 실력이 발휘될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초수, 재수 때 불안이 컸고 예민해져서 모의고사 때에도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삼수 때에는 ‘괜찮아. 침착하게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많이 했습니다. 또 이 때에는 어느 한 파트에만 너무 치우치지 않게 공부 계획을 세울 때 파트를 표시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면 [어법] 비교문, [문자]4절, [현당대]29~31번, [문학사]명대, [습관용어]11과, [단어]전고1-25. 하루 공부 양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파트를 나눠서 최대한 골고루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교육학 (삼수 때)
7,8월에는 교육학이 많이 밀렸습니다. 하지만 교육학보다 전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기 때문에 7,8월에 밀린 강의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9월 강의부터 최대한 밀리지 않게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7,8월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때 틀린 내용, 새로 알게 된 내용은 메모리 카드에 적어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기간제를 병행하면서 공부 시간이 적기 때문에 인강을 듣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이 되어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2배속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11월(실전모의고사):
1)초수, 재수
초수, 재수 때에는 각 영역에 중요도를 표시해서 중요한 내용을 더 많이 반복해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어법에서 중요내용을 보어, ‘把’자문, ‘被’자문..... 이렇게 정하면 중요 내용을 더 많이 보고, 새로운 오문장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패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삼수 (기간제 병행)
중요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보긴 했지만, 시험에는 어떤 분야에서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골고루 눈 맞추도록 노력했습니다. 초수, 재수 때에는 定语, 주어, 목적어 이런 부분을 쉽게 넘겼다면 삼수 때에는 그래도 모든 영역들을 한번 씩 꾸준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새로운 내용과 오문장 보다는 기본적인 어법 근거, 퀴즈퀴즈 오문장을 반복하여 봤습니다. 티오, 원서 접수 등을 보며 마음이 요동칠 때도 있지만 스터디 플래너에 ‘잘 하고 있다’ ‘지금, 오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라는 긍정적인 멘트를 써가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후반부에는 체력, 멘탈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교육학 (삼수 때)
마지막까지 모의고사 풀어보고 일주일에 2회 정도는 다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시험이 있는 주에도 목요일 즈음에 모의고사 전체를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마지막 까지도 여전히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교육학 만점!’이라는 압박이 아니라 ‘아는 것은 정확하게! 실수하지 않기!’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2차 강좌별(월별) 학습 방법
12월(2차 완성반-1차합격 발표전):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초수,재수] 저는 삼수 때에는 12월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초수, 재수 때 12월을 정말 열심히 보냈습니다. ‘나는 된다’라는 마음으로 12월 수업에 임했고, 선생님이 해주시는 피드백을 즉시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1차 불합격 이후에 12월에 너무 열심히 한게 부끄러울 정도로 열심히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보니 그 때 그렇게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올해에도 1월 수업을 들으면서 금방 실력이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임용에 마음이 있으시다면 1차 결과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수업활용
[초수,재수] 학원 수업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히 임했습니다. 수업실연 영상을 촬영하여 스스로 피드백을 했고, 장쌤이 얘기해주는 부분은 바로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도 뒤로 갈수록 하루에 3개는 다 못외워도 2개씩 외우고 스터디원과 누적하며 중국어 면접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글 면접도 답안을 구상해보고 혼자 소리내어 말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답안을 대충 만들어서 외워서 말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4)스터디 활용
[초수, 재수] 저는 개인 연습을 더 많이 했습니다. 혼자 스터디룸을 빌려서 수업실연 하는 걸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스스로 피드백을 했습니다. 스터디원과는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학원에서 하는 수업 내용으로 피드백 받은 부분이 개선되었는지, 표정, 속도 등을 서로 봐주었습니다. 피드백을 할 때에는 잘한점 먼저! 그리고 개선점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특히 이 때, 판서를 하면서 그동안 잘못 쓰고 있던 획순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1월(2차실전반-1차합격발표후):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하필 올해 12월 수업을 안 들었을 때 합격이 되어 기쁨보다는 당황과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합격 발표 당일에 예전에 만들어 놓은 중국어면접 메모리카드에서 답변 3개를 외우고, 예전에 찍어둔 수업실연 영상을 보며 대본을 만들었습니다.
12월에 너무 편히 지내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게 익숙했습니다... 준비 기간에는 9시 기상, 8시 기상으로 점점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무리해서 일찍 일어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집에 칠판 시트지를 사서 붙여놓고 100% 집에서 온라인 스터디로만 연습했습니다. 초반부터 목을 너무 많이 써서 중후반부터 목에 염증이 생기고 목 상태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시험 때에도 목이 많이 잠겨서 소리가 잘 안나왔습니다.. 꼭!! 초반부터 혼자 연습하실 때 목소리 크기 조절하시고, 모든 내용을 다 소리내어 연습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목관리, 몸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프면 잘 먹고 쉬어야 해요!
2)수업활용
모든 수업은 공기계로 별도로 촬영 혹은 녹음하여 개별 피드백을 꼭 했습니다. 장영희 선생님께 받는 피드백도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보지만 개인적으로도 늘 피드백을 하여 잘한점, 개선점을 체크하고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집에서 줌으로 수업을 들어도 중후반 부터는 최대한 실제 복장, 구두를 착용하고 연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줌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면접, 수업실연 구상이 부족할 때에는 정말 접속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게 실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시작했습니다.
수업실연, 면접 문제지를 따로 깨끗하게 뽑아서 모아두고 누적 연습했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서 이 문제를 다시 정리하면 어떻게 답변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답안을 적어보았습니다.
4)스터디활용
-중국어 면접, 수업실연은 2차 실전반에서 만난 선생님과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중국어 면접은 하루에 1개씩 외우고, 1개는 그 전날 면접 누적하여 총 2개를 녹음해서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꾸준히 중국어 면접을 외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실연은 수업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연습했습니다. 처음에는 줌으로 하다가 이후에는 촬영하여 서로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이 때도 저는 제가 찍은 영상은 저 스스로 먼저 피드백을 해보았습니다. 수업 조건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한 일주일을 남겨두고 교과서2 내용을 토대로 수업실연 문제를 번갈아가며 만들어 연습했습니다. 교과서 본문을 활용하고 조건도 10개 정도 내다보니 실제 시험에서는 조건 6개가 엄청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한글면접은 다른 교과 선생님과 전화 스터디 진행했습니다. 사이다면접 책 뒷 부분 문제를 했는데 다른 교과 선생님과 면접을 연습하니 답변 내용이 더 풍부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1대 1로 했었는데, 12월에 다른 교과 여러 선생님과 면접을 연습했더라면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을 것 같습니다.
-경기 수업나눔은 수업실연과 배점이 같고 우선순위도 높은데 크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1주 정도 지나고 수업나눔 스터디를 구해 타교과 선생님과 전화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솔직한 피드백을 주시는 분이여서 수업나눔 내용 뿐만 아니라, 한글 면접 시 잘못된 언어습관, 논리적 흐름 등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수업나눔도 꼭 놓치지 말고 골고루 연습하셔야 합니다. 수업나눔 연습할 때 뭔가 듣기 좋은 내용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 수업의 방향과 흐름을 녹여서 이야기 하면 좋습니다. 저는 ‘소통하고 배려하는 수업’의 방향을 녹여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중반부에 가족들을 앉혀놓고 수업 실연을 했습니다. 집에서 혼자 하다가 누군가 앉아 있다니 또 부담스럽고 색달랐습니다. 가족들 모두 중국어는 못 알아듣지만 자세, 전체적인 느낌, 잘못된 습관(고개를 너무 자주 끄덕이는 것, 팔을 너무 옆구리에 붙이는 것 등)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앉혀놓고 하는게 정말 남 앞에서 하는 것보다 더 부담스럽지만 추천합니다! 특히 심사위원이 부모님 연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부모님의 피드백을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영희 수업 활용 방법 혹은 유의점
-상호작용, 판서, 시선, 속도 등을 복합적으로 피드백 해주십니다. 종이에 적은 것을 찍어 보내주시거나 녹음해서 보내주셔서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쌤이 피드백 해주신 것을 우선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수업 실연이 많이 향상되어 있습니다.
-중국어 면접은 장쌤 2차 교재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크게 이슈가 되고 중요한 주제는 통으로 외우고, 그 외에도 어떤 문장들은 만능틀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찾아보며 체크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상담에 쓰이는 만능틀/ 학습부진아, 학업격차에 같이 쓰일 수 있는 만능문장 등... 이런식으로 테마를 분류하며 외웠습니다.
-한글 면접은 장쌤 수업 때 직접 말해 볼 수 있는 연습의 기회가 되고 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추가해주셔서 유익합니다. 그 외에 12월에 시간이 되신다면 교육학에서 구성해주는 다른 교과와 여러 명이 스터디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럿이 이야기 하다보면 답변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준비생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
1차, 2차 모두 긍정적인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3년동안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채찍질하며 동기유발을 했는데 안그래도 긴장되고 불안한 시험 순간에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했었습니다.. 특히 이번 2차 때에는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잘 할 수 있어!’ 등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이걸 하면 다른 부분이 부족한 것 같고, 늘 부족함이 더욱 보이는 준비 기간이지만... 오글거려도 거울보며 긍정적인 말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스터디원과 함께 으쌰으쌰!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시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에요!
시험 후 느낀 점
시험을 보고 난 후 아쉬움이 남는 건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수업실연 때 처음에 목이 잠기고 소리가 갈라진 것이 아쉽고, 또 면접을 평소보다 못했다는 생각에 시험이 끝나고 발표 때까지 마음을 졸였습니다.
2차 시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생소한 것이 많았고 또 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유튜브에서 2차 시험 실제 진행과정 등을 여러 번 영상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그려본 것입니다. 시험장만 생각하면 긴장되고 떨리지만, 준비하실 때에도 시험장에서 어떻게 진행될지 스스로 많이 그려보시면 당일 날 덜 당황할 수 있습니다.
장영희 수업 장점
장영희 수업장점(1차,2차)
[1차] ‘주요내용 반복학습’과 ‘모의고사 피드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법, 어학, 문학사 등 주요내용을 반복하면서 정말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기만 해도 최소 몇 번은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그 반복의 시간을 지루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 생각하고 써보며 공부하시면 더 큰 효과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모의고사 피드백을 통해 전체적인 답안의 깔끔함, 내용 등을 피드백 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은 직접 글로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공부하면서 궁금한 내용이나 고민들은 상담을 통해 같이 공감해주시고 방향 설정을 도와주셔서 좋습니다. 초수 때 직강을 수강할 때에는 7-8월, 9-10월 이렇게 새로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장쌤과 개별상담, 스터디 상담을 하면서 공부방향을 점검하고 재설정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2차] 수업실연, 면접 꼼꼼히 피드백 해주시고 또 면접 복장, 이미지 등 전체적으로 체크해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또 2차를 처음 준비할 때는 막막한데 장쌤이 필요한 부분은 예시와 시범을 보여주시고 전문가들 영상과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영희 연간 수업 장점:
-커리큘럼대로 공부하면 실력이 향상됩니다. 오랜 임용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편성하셨기 때문에 학원 커리큘럼대로만 공부해도 실력이 향상됩니다. 그 커리큘럼을 따라서 스스로 어떻게 공부하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또 연간 수업을 들을 때, 다음 달에는 어떡하지? 고민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연간 수업시 비용이 저렴합니다. 두 달마다 결재하려면 비용이 부담되는데 연간 수업시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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