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전체준비기간: 1 년 졸업학과: 중어중문학과
1차 영역별 학습 방법
이론
어학개론
어법
이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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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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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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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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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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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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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스터디
·저녁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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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스터디
·저녁스터디
·토요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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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저녁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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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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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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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스터디(수업 시작 전 1시간):
1-2월:전 주에 배운 내용을 각자 복습한 뒤 문제로 출제해서 그 다음 주에 풀기. 예)1주차에 배운 내용을 2주차 수업 시작 전에 풀어 보기. 스터디원이 3명이라 한 번에 3개의 문제 유형을 풀 수 있음.
3-6월:1-2월이 한글 책(체리색) 위주였다면, 3-6월은 원서 위주로.
스터디 방식은 같음.
7-11월: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고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는 각자 자기 공부하기로 함.
저녁스터디(수업 끝난 후):
1-2월:그 날 배운 내용을 자신이 이해한대로 스터디원에게 설명하기.
3-6월:1-2월과 같음. (한글 책도 다시 한 번 돌림)
7-8월:그 날 나눠준 사전예고문답 같이 복습하기.
9-11월:시험에 임박했기 때문에, 각자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기로 함.
토요스터디(고급반):
3-6월: 고급반(노복파+난점석의)때 배운 내용을 자신이 이해한대로 스터디원에게 설명하기.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오문장 찾기와 어법 포인트를 배우기 때문에,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음.
쉬는 시간 활용(7-11월):
복습이 생명인 오문장을 ‘Quizlet’어플을 활용하여 정리 및 암기 함. 하반기 내내 틈만 나면 각 영역별로 돌려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함.
어학개론
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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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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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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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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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고 외우기
·틀린 문제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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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고 외우기
·틀린 문제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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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고 외우기
·틀린 문제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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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개론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암기했습니다.
1-6월동안 분명히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 책과 원서를 통해 2번이나 돌렸는데도 막상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은 얼마 없어요. 그리고 초수라면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7-8월에 나눠주시는 사전예고에 있는 어학개론 내용만이라도 확실히 외우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때 내가 외운 내용만큼은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했어요. 만약 틀리면 그 문제 자체를 외우고 변형된 문제도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어음파트
어학개론에서 어음파트는 잘 외워지지도 않고, 외울 것도 많아요.
그래서 설면모음도나 음위변체 같이 반드시 외워야만 하는 내용들은 사진으로 찍어서 이동할 때 보기도 했고, 스터디 단톡 배경화면으로 지정해서 스터디원들과 연락할 때 한 번씩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과정&교육론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는 않았고, 사전예고에 있는 내용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만 특징과 명칭을 확실히 외워둘 수 있도록 했어요.
현당대문학사
스터디원들이랑 쉬는 시간에 서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문학사맥잡기’ 특강에 제공되는 자료를 시험 날까지 계속해서 돌려봤어요.
이 자료가 시대, 작가, 종류별로 너무 잘 정리되어있기 때문에, 이 자료만 보셔도 문학사는 충분히 공부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해
숙어
습관/속어, 헐후어, 사자성어 등등 숙어는 진짜 복습과 암기가 생명입니다!
저는 스터디원들과 하반기 내내 ‘Quizlet’이라는 어플을 활용해서 숙어를 확실히 외우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어요. 쉬는 시간에도 아이패드로 계속 돌리면서 암기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나중에는 뜻만 봐도 무슨 숙어인지, 뜻이 비슷한 숙어는 무엇인지 바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고대한어작품 현대문학작품
문학작품은 많고 외우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대표적인 작가의 대표 작품을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동진_도연명_도화원기_귀거래사 이런 식으로!
이번 1차 시험에서 작품과 시대배경을 보고 사령운을 쓸 수 있게 출제한 문제가 있었는데, 시험에서는 정말 그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시인)와 대표 작품이 나오니까, 이렇게 공부하시면 충분히 풀 수 있을 거 같아요.
고문 같은 경우에는, 독해 책(민트)에 있는 고문들을 1-6월까지 노트 한 권에 정리했고, 노트에 있는 내용만큼은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 출제된 처음 보는 문제들은 그 날 풀고 그 날 외울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나중에 나오는 문제들은 그래도 얼추 풀 수 있는 정도가 돼요!
서브노트
서브노트정리는 어떻게 했는지요?(월별 영역별 어떤식으로 했는지요)
서브노트는 스터디원들과 분량을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다른 것 보다 어법, 어학개론은 반드시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약 두 달(5-6월)에 걸쳐서 완성시켰어요. 7-8월에는 이 서브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수업을 들었고, 정리해야할 부분은 정리하고, 뺄 부분은 빼는 식으로 2차 정리를 했습니다.
1차 강좌별(월별) 학습 방법
1~2월:
1)마음가짐과 생활
이때는 대학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임용 공부를 시작한다!’라는 마음에 너무 무리했었어요. 정말 그 때 유행하는 병이란 병은 다 걸렸던 거 같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까진 없었던 거 같고, 그냥 ‘한글 책 보면서 머릿속에 정리 한다’라는 마음으로 쉬엄쉬엄 공부하셔도 될 거 같아요.
2)이론입문반
이 때 한글로 어법이랑 어학개론 내용을 확실히 익혀두려고 했어요. 3-4월에는 원서로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1-2월에 배운 내용을 한글로 뭐라도 기억해둬야 3-4월에 복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반복해서 읽고 정리했습니다.
3)독해입문반
고문은 노트 한권을 만들어서 정리했고, 현대문학은 장쌤이 작품의 시대배경을 설명해주시면 책에 반복해서 필기했습니다.(1년 동안 같은 내용을 거의 10번 정도 들어요!)그래도 계속 필기하고 계속 반복 학습하니까 문제를 풀거나 스터디원들에게 질문을 받거나 하면 자동 반사로 생각을 거치지 않고 입이 움직이게 됐어요.
4)교육학
교육학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3~6월:
1)마음가짐과 생활
임용공부 시작과 동시에 대학원에 진학했기 때문에 대학원이랑 학원을 병행해서 다녔습니다. 배울 내용은 많은데 대학원까지 가니까 진짜 인지 과부하, 체력 과부하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 시기를 버티면 하반기엔 편하겠지..하면서 버텼어요. 그리고 원서로 배우고 외워야 해서, 폰으로 어법이랑 어학개론 페이지를 그 날 그 날 외울 분량만 찍어서 이동할 때 몇 번씩 읽었습니다.
2)이론심화반(ⅠⅡ)
원서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형광펜으로 줄쳐두고 집에 가서 다시 읽었습니다. 처음엔 스터디원들이랑 원서를 보면서 앵무새 스터디를 하고, 5-6월쯤엔 한글 책(체리색)을 다시 돌리면서 이해가 안됐던 부분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했어요.
3)독해심화반(ⅠⅡ)
1-2월과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4)교육학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수업만이라도 착실히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7~8월: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니까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한 주 한 주 범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범위에 맞춰서 공부 했습니다. 저는 조금만 무리하면 두통이 심해져서, 집에서 쉬는 날에는 충분히 쉬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어요. 조금 준비가 덜 된 거 같다 싶으면 학원에 조금 일찍 가서 전체적으로 한 번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2)이론문풀반/독해문풀반
나눠주신 사전예고를 매주 읽고 외웠습니다.
따로 다른 자료를 더 보지는 않았고, 사전예고에 있는 내용만이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사전예고를 8주 분량으로 묶으면 정말 많은 양의 내용이기 때문에, 이것만 확실히 읽고 확실히 공부한다면 1-11월 전체 내용을 이미 다 배운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3)80점모의고사
매주 이론/독해 범위를 한 번에 풀기 때문에, 그 주 범위 중에 내가 어느 파트에서 취약하고 잘 틀리는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틀린 문제를 근거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다시 외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교육학
따로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수업만이라도 착실히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9~10월: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저는 시험 직전인 9-10월에 정말 엄청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교수님도 걱정하실 정도)답지에 적힌 점수를 보면 정말 자괴감 들고, 눈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고 그래서 1차에 대한 확신이 점점 없어졌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이렇게 우울해진 이유가 그냥 단순히 눈에 보이는 ‘점수’ 때문이더라고요. 그래서 답지를 제출하지 않고 내가 틀린 부분을 모범답안과 비교하면서 답을 더욱 명확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2)핵심원문 총정리&하프모고반
9-10월에 나눠주신 프린트보다 저는 7-8월에 나눠주신 사전예고가 더 눈에 잘 들어와서, 수업시간엔 9-10월 프린트로 복습하는 느낌으로 공부하고, 집에 가서는 7-8월 자료를 다시 한 번 읽었어요. 그리고 난점석의를 혼자 한 번 쭉 읽어봤습니다.
3)도약모의고사
시험 종료 시간보다 5분 일찍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문제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을지 연구했고, 결국에는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게 되었어요. 저는 답을 명확하게 쓰고 내용을 풍부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답지를 제출하기보다 모범답안을 가지고 저의 답과 비교하면서 수정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4)교육학
따로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수업만이라도 착실히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11월(실전모의고사):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시험이 앞으로 몇 주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에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내용만이라도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문학사는 ‘문학사 맥잡기’특강 자료를, 그리고 어법이랑 어학개론은 사전예고를 가지고 시험 당일 아침까지 계속 읽고 외웠습니다.
2)수업활용
9-10월에 내용을 명확하고 풍부하게 쓰는 연습을 해서, 11월에 푸는 문제들은 얼추 모범답안과 비슷하게 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틀리는 문제들은, 따로 색깔 펜으로 표시해두고 집에 가서 읽고 정리했습니다.
3)교육학
따로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수업만이라도 착실히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차 강좌별(월별) 학습 방법
12월(2차 완성반-1차합격 발표전):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1차 발표 전이고 할 것도 없으니 2차 준비라도 하자! 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저는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해질까봐 1차 시험 후에 답도 안 맞춰보고 그냥 바로 2차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수업만 제때 가자, 쉴 땐 쉬고 놀 땐 놀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거 같아요. 수업실연은 피드백 받은 부분은 확실히 고칠 수 있도록 수정했고, 중국어 면접은 최소 2개정도는 외워갈 수 있도록 했어요. 경기 토론은 수강 인원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교수님이 미리 올려주시는 문제를 보고 내 생각을 정리 한 후, 수업에서 하나라도 말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토론 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 면접 공부도 할 수 있었어요.
2)수업활용
1.실연: 12월 한 달 동안 준비하면서, 저만의 만능틀을 만들 수 있도록 했어요. 하나의 틀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정규 수업이나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 계속 활용했습니다. 실연 연습은 따로 스터디실을 빌리거나 하지 않고, 스터디원들 앞에서 대본을 읽어보거나 어떤 식으로 구상했는지 나누면서 함께 피드백 하고
고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정규 수업에서 교수님한테 받은 피드백지를 참고해서 대본을 수정했습니다.
2.토론: 토론은 교수님이 문제를 전 날 미리 밴드에 올려주시면, 스터디원들 각자 집에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오고, 그 다음날 수업 시작 전에 모여서 각자 준비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내용이 더욱 풍성해진 거 같아요.
3.면접:면접은 교수님이 매 차시마다 정해주신 내용을 보고 외우거나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업 전에 스터디원들과 함께 외운 걸 서로 확인해주는 식으로 연습했어요.
1월(2차실전반-1차합격발표후):
1)마음가짐과 생활방식
1차 합격 후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붙고 나니까 2차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다가와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어요. 실전반 때는 체력 소모도 너무 크고, 멘탈도 무너지고, 매일 긴장한 상태로 지내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집에서는 진짜 잠만 잔 거 같아요. 경기는 실연, 나눔, 토의, 면접 등 총 4가지 영역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매일 매일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수업이 보통 점심때나 2-3시 쯤 이었기 때문에, 오전에 일찍 학원에 가서 그 날 수업관련 내용을 정리했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시책공부, 실연, 면접 등을 공부했습니다. 이때는 다 같이 붙자! 라는 생각으로 서로 으쌰으쌰 해서 힘이 된 거 같아요.
2)수업활용
1.시연: 시연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수업 있는 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매일은 아니어도 전 날 그 전에 받은 피드백을 꼼꼼히 살피고 머릿속에 담아두려고 했어요. 그리고 수업 날, 전에 받은 피드백을 확실히 고칠 수 있는 수업을 구상하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이랑 학교 스터디실을 하나 빌려서 같이 그 날 받은 피드백을 공유하고 ‘만약 지금의 나였다면 이렇게 구상을 했을 것이다’ 하면서 개선된 수업을 다시 해보는 방법으로 연습했어요.
2.토론:토론은 총 세 번의 수업밖에 없었고, 4명 5명 이렇게 나누어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토론 시간을 종잡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스터디원들이랑 각자 발언이 보통 몇 초, 몇 분 정도 나오는지 확인하고 줄이거나 늘리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3.면접:면접은 항상 시책이 풍부하면 시간을 초과하고, 시간이 짧으면 시책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이 둘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스터디원들과 시책을 같이 읽으면서 자신의 경험이나 들었던 이야기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면접 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준비생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
‘슬럼프는 내가 만드는 것’
저는 시험 직전인 9-10월에 정말 엄청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교수님도 걱정하실 정도) 답지에 적힌 점수를 보면 정말 자괴감 들고, 눈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고 그래서 1차에 대한 확신이 점점 없어졌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이렇게 우울해진 이유가 그냥 단순히 눈에 보이는 ‘점수’ 때문이더라고요. 그래서 답지를 제출하지 않고 내가 틀린 부분을 모범답안과 비교하면서 답을 더욱 명확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11월 달엔 다시 원래 점수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도 만약 슬럼프에 빠지신다면, 슬럼프에 빠져 우울해하시지 마시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시험 후 느낀 점
2차 준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2차 준비하는 한 달이 진짜 1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고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최종합격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었어요. 2차 시험이 끝나고, 시험실 밖으로 나왔는데 정말 ‘내 1년이 여기서 끝이 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후련했고,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습니다. 왜 항상 더 좋은 답변은 끝나고 나서 생각이 나는지, 매일 밤 뒤척이며 잠도 자지 못했어요. 그래도 합격자 발표일 날 본 ‘최종합격’이라는 네 글자로 작년 한 해 동안 마음고생하고 힘들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거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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