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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일병행, 무경력 초수로 합격했어요!
유·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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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2023-02-19| 조회수 1365
1.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상반기 일병행 초수로 공부하여 23학년도 서울지역 최종 합격하게 된 합격생입니다. 합격수기 작성에 앞서, 누구나 공부의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하나의 예시일 뿐! 참고만 해주시고 본인에게 더 적합한 공부 방법을 찾아 나가시길 말씀드립니다! 저는 작년 합격수기를 찾아보며 많은 도움을 얻기도 했지만 합격 선생님들처럼 공부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힘들기도 했어요. 아직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제 합격수기와 비교하지 마시고 선생님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만 부탁드려요~ 더불어 지금부터 꼼꼼히 합격수기를 찾아보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2. 시기별 공부방법
◆ 이론반 인강 활용 방법
① 강의 들으며 이해 & 꼼꼼하게 필기
② 기본서와 필기 내용을 다시 쭉 읽으며 노트정리
③ 노트정리 한 부분에 형광펜 밑줄 그으며 1회독
④ 복습강의 들으며 노트정리 한 것에 민쌤 설명을 녹색 펜으로 추가 필기
⑤ 노트정리 기반으로 간단한 암기 & 연습문제 풀기

1) 1~2월 개론
저는 위의 이론반 인강 활용 방법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론반을 진행할 때 개론, 각론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어요! 이론반 공부를 할 때 단권화를 해야하냐, 하지 말아야 하나 많은 분들이 고민 되실 것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단권화 할 자신이 없어서 기본서를 쭉 읽는 방식으로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으나, 줄글만 계속 읽으니 머리에 남는 것도 없고 잘 정리가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관련 개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 임의대로 단권화를 하기에도 오개념이 잡힐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기본서와 목차 구조화를 동일하게 하되, 내용을 짧게 정리하는 식으로 노트정리를 하는 방법이었어요.
저는 워낙 쓰면서 이해하고 공부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부 방법이 잘 맞았습니다. 따로 교재를 먼저 읽고 예습은 하지 않았어요. 교재를 먼저 읽고 강의를 듣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관련 개념이 머릿속에 없기 때문에 민쌤이 강의하시는 내용을 그대로 머리에 흡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습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강의를 정말 꼼꼼하게 들었어요! 그냥 흘려듣는 것이 아니라, 민쌤이 하시는 말씀(책 읽는 것 외) 모든 내용은 필기하려고 했어요!(조금 비효율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대학시절부터 교수님 말 그대로 다 받아 적으며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이후 필기가 되어있는 기본서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노트에 저 나름대로의 정리를 하였습니다. 기본서 읽을 때는 강의 때 다루지 않았던 더 읽어보기 자료도 모두 읽었어요.
노트정리의 장점은 기본서에는 같은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해 놓았기 때문에 이 중 가장 중요한 문장이 무엇인지, 나에게 적합한 문장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서 정리하다보니 더 기억에 잘 남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노트정리가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는 점이었어요. 반면, 단점은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것인데, 저는 일병행으로 하루 순공시간이 3~5시간을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던 것 치고 그렇게 시간 낭비가 되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후 노트정리한 것을 보며 큰 제목, 작은 제목, 중요한 내용 순으로 색깔을 나누어 형광펜을 치며 가볍게 1회독을 했고, 민쌤 복습 강의를 들으며 녹색 펜으로 정리노트에 추가 필기를 하여 꼼꼼하게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또 부록에 연습문제를 실어주기 때문에 제가 정리한 노트를 바탕으로 가볍게 암기를 진행하고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해당 주차 공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일주일을 말씀드린 루틴으로 진행하였고, 하루 순공 시간이 들쭉날쭉 했기 때문에 하루 목표 분량보다는 주간 단위로 목표를 세워 공부했어요!

2) 3~6월 각론
공부 방법은 개론 시기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각론 시기의 큰 차이는 분량이 갑자기 많아지기 때문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이걸 사람이 다 할 수 있는게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불안감이 든다는 점이에요. 개론도 발달 진도가 나갈 때는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놀이 파트로 갈수록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각론은 신체가 지나면 의사소통, 사회관계에서 큰 좌절을 맛보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 시기에 슬럼프가 많이 찾아온다고 해요. 저도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고 하루 공부한 것이 만족스럽지 못해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공부를 아예 하지 못하거나 손을 놔버리는 슬럼프는 오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제가 미리 슬럼프가 올 지도 모른다는 마음의 준비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달이 바뀌어 갈 때마다 스스로 “이번 달은 지날 달보다 더 할게 많을 거야, 더 힘들거야, 어쩌면 슬럼프가 올지도 몰라, 지금이 혹시 슬럼프인가? 그럼에도 나는 시간이 부족하니까 공부를 놓지 않고 계속 해야 해, 마음을 조금 가볍게 먹자, 다들 힘들 거야“ 라는 식으로 자기 암시를 했고 공부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이 시기에는 자신의 최고 목표치를 도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놓지 않고 지속하려는 것만으로도 슬럼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 힘들 때 멀리 있는 목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하루의 목표에 충실히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를 이겨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 7~8월 문제풀이반
본격적으로 문풀반에 들어가기 앞서 6월 한 달 동안은 각론 마지막 파트 기본 진도를 나가면서 각론만 복습을 병행했습니다. 신의사예자를 한 주차씩 배치해서 하루 2~3시간 정도씩 복습했어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제 머릿속에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시기는 암기하고 잊어버리고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암기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문풀반에 들어가면서는 앞서 공부했던 이론들을 본격적으로 암기해야 합니다. 이때부터는 민쌤께서도 단권화를 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단권화를 위해서 민쌤 웹지도를 활용했고, 개론은 출간되지 않아서 제 정리노트를 활용하다가 8월 정도에 재작년 개론 웹지도 파일을 올려주셔서 이를 활용해서 단권화를 했어요. 단권화 방법은 웹지도에 필기를 추가하거나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어요!
문풀 시기 공부 방법은 문풀반에서 진도를 나가는 과목이 신체라면 1일차는 신체 복습과 백지쓰기, 시간이 가능하다면 부록 연습문제 풀기, 2일차는 문제풀기, 3일차는 남은문제 풀기와 강의듣기, 4~6일차는 오답노트 및 나머지 문제 풀고 채점, 오답노트하기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2~3일차에 푸는 문제는 민쌤이 강의에서 다뤄주시는 문제를 선택해서 올려주셨어요. 해당 문제만 체크해서 풀어보고, 나머지 문제와 기출변형 문제는 4~6일차 오답을 끝내고 풀었습니다. 이렇게 진행했던 이유는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 문제를 풀게 되면 개념이나 이론을 몰라서 못 푸는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 암기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 정도 해당 파트를 복습한 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문제 적용력과 기술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개론도 각론과 함께 돌리기 위하여 임의로 파트를 5개로 나누고 하루에 2~3시간씩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쌤은 문풀을 각론부터 시작하셨는데, 개론 하실 때는 개각론을 바꾸어서 동일한 스케줄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문제풀이반에서는 오답노트 작성을 병행하였습니다. 임용고시 시험은 전 문제가 논술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답안 서술 방식을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답노트는 문제를 간단히 적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답지를 참고하여 저만의 답으로 다시 적어보면서 서술형 문체 그대로를 암기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4) 9~10월 모의고사반
모의고사반이 들어가기 전에 일주일 정도 공강 기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전에 각론을 1회독씩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각론(신의사예자)을 월화수목금에 배치하여 백지인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어 타강사 모의고사를 추가해 모의고사를 2개 풀어보았습니다. (민쌤 인강생은 모의고사를 최소 일요일 이후에 풀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같이 공부하는 동기와 만나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었고, 매주 수요일에는 동기와 캠스터디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모의고사를 함께 풀었습니다. 이때는 매번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시험지와 답안지 모두 B4사이즈로 출력하여 시간을 측정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모의고사반에서는 신체리듬을 시험을 보는 당일인 토요일에 맞추기 위해서 토요일을 기점으로 일주일의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토요일은 함께 공부하는 동기와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자가 채점을 했습니다. 이후 틀린 문제 중 함께 나누고 싶은 것 위주로 친구와 오답을 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두 개 풀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푸는 날을 수, 토로 정하고 나머지 요일인 일, 월, 화, 목, 금 총 5일을 개론과 각론을 복습하는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요일별 과목을 아래 표로 정리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일별로 개론 1파트, 각론 1파트를 정하여 최대한 하루 안에 해당 파트 백지인출과 복습을 완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주일에 전 파트 회독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점차 시간을 줄여가면서 일주일에 전 파트 회독이 가능해졌던 것 같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회독하는 것에 매몰되어 공부한다고 착각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을 복습하려고 하면 아는 것 위주로 인출하고 해당 부분을 다 안다고 착각하며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매주 공부 방법을 달리하여 누락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회독을 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몇 주간은 줄글노트에 아는 것을 모두 인출하고 빨간 펜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백지 인출을 했습니다. 이후 타이핑을 하면서 말로 중얼중얼하며 인출하기도 하고, 종이 한 장에 마인드맵이나 키워드를 뽑아서 정리하면서 암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풀 때 답안지를 어떻게 옮기는 것도 자신에게 맞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문제를 전부 풀고 한 번에 옮기는 것이 좋은지, 4문제씩 나누어 옮기는 것이 좋은지, 한 문제씩 풀고 옮기는 것이 좋은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어떤 방법을 취하여 시험장에서 답안지를 옮길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8문제를 모두 풀고 한 번에 옮기는 방식을 취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부족해서 답을 모두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4문제를 풀고 옮기는 방식을 취하되, 해설서를 그대로 옮기거나 그대로 인출 하는 문제는 그대로 옮기고 생각해서 써야 하는 문제의 경우 시험지에 문장을 대략적으로 써놓고 다시 한 번 검토하며 좀 더 다듬어진 문장으로 답안지에 옮기는 방법을 취하였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장이라면 몇 문제를 풀었을 때 소요 시간이 얼마인지 대략적으로 계산하여 몇 분 안에 몇 문제를 풀고, 몇 분 동안 답안지를 옮길지 미리 시간을 계산해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처음 모의고사를 풀면 처참한 점수로 인해 좌절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모의고사 점수에는 크게 연연하지 마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실제 시험과는 다르며 저 또한 시험 직전 모의고사까지 ‘이 점수로 시험을 볼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에서 틀리는 문제가 많다면 지금 틀려서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틀린 문제를 꼼꼼히 복습하고 모범 답안을 암기한다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2차 공부방법
1) 1차 합격자 발표 전
1차 합격자 발표 전에는 마음이 잘 잡히지 않아서 노량진 직강을 타강사 커리로 들었습니다. 이때는 2차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고, 1차 시험에 합격할 자신도 없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잘 되지 않는 시기예요. 하지만 만약 1차 합격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너무 막막할 거예요. 저는 의식적으로 이번 시험에 불합격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임용 공부의 끝은 1차 시험이 아니라, 1차 결과발표 날이라고 생각하고 합격자 발표날 까지는 공부를 지속해야 한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2차 준비가 처음이시라면 강사님의 강의를 활용하고, 복습하면서 하루에 면접1개, 실연1개, 과정안1개를 써본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과정안에 대한 감이 전혀 오지 않아서 1차 발표 전에 대비를 하지 않았었는데 후회되었어요. 물론 점수 비중은 작지만, 1차 발표 이후는 정말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때 과정안을 쓰고 있으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되기도 했었어요. 이 시기에는 큰 목표를 잡기보다는 학원에서 나간 진도를 그대로 따라가고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문제를 단순히 수집하거나 강의만 듣는 것으로는 전혀 공부가 되지 않으니 반드시 내가 스스로 말해보고 실연해보는 연습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시기에 반드시 추천하는 것은 꼭 기출 문제를 돌리는 것입니다. 1차 발표가 난 후는 이미 기출을 돌려보신 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에 비교가 되어 마음이 힘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면접의 경우 말해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용을 정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시기에 아이누리 사이트에 있는 놀이사례집을 읽어보시기 추천드려요! 발표 후에 하면 시간이 매우매우 부족합니다!!

2) 1차 합격자 발표 후
합격자 발표 후에는 같은 지역 선생님들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매일 면접1개, 실연1개, 과정안1개씩을 하기로 했고 서로 다른 면접과 실연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이 하신 것도 복습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면접과 실연 2세트씩은 하려고 했고 이는 스터디를 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충족될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하다보면 면접이나 실연 문제는 부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면접은 서울시 시책을 활용해서 만들어 풀어보기도 하고 유벤져스나 하이패스 등 시중에 출판되는 2차 대비 문제집을 활용하여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터디원과 함께 합격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태도입니다. 스터디를 함께 하는 선생님의 실연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배우게 되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자세한 합격수기는 첨부파일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3학년도 유아임용 서울 합격 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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