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교대원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10개월 간 함께 이끌어주신 민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아무도 주변에 임용을 공부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매순간 마다 전적으로 민쌤의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시기에 맞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민쌤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1. 이론강의
저는 교대원 출신이라 유아교육 관련 이론은 거의 모래성인 상태였어요.
민쌤의 깊이 있는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내가 이 정도도 공부하지 못하고 합격을 바랬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민쌤이 가르쳐주신 내용을 숙지하고 혼자서 전공책을 읽으면서 그이상으로 공부했습니다.
민쌤 기본서가 많다고 하지만 공부과정을 돌이켜 보니 민쌤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최소한만 가르쳐주신 거고
이 정도도 모르고 현장에 교사가 합격을 바란다는 것은 정말 요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 기출강의
다양한 강사의 기출문제집을 보면 맥락은 비슷하나 서술 작성 방식이나 문제 파악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민쌤이 가장 트렌드에 맞는 답안을 제시해 주신다고 생각하고 문제 분석 또한 정확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다보면 왜 다른강사는 이렇게 답을 적었는데 민쌤은 답을 이렇게 제시했는지 알게되어서
공부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집에 답안 뿐만 아니라 답안과 관련된 풍부한 이론들이 있었고 처음에는 이게 왜 있지라는 생각으로 한번 쯤 읽어보았는데
시험직전 다시 읽을 때는 왜 민쌤이 이 글들을 적어 놓았는지 이해가 가게 되었어요.
2. 문제풀이
제일 많은 문풀을 주시는 분이라는 정보로만 알려져있지만 강의를 수강하다 보면 단지 문풀 양이 많다고 해서 유명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임용 티오가 줄어들면서 시험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요행을 바라게 되기에 자꾸 미기출, 덜 중요한 부분은 안보고 넘어가려는
유혹에 끌리게 되는데 정말 편식없이 모든 부분을 공부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서술형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새로히 만들어주셔서 들었는데, 키워드 뿌리기가 아닌 논리적으로 풍부하게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올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는 문풀 시작 전에 웹지도,요약하개 보면서 간략하게 나마 이론을 정리해주시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부분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서만 회독하며 잘 못 이해한 부분이나, 미쳐 이해, 암기하지 못하고 나혼자 넘어가던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머리 속에 정리가 잘 되는 기분이 었습니다.
이때 머리 속에서 휘날리던 지식들이 목차 처럼 정리되는 기분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3. 모의고사
민쌤 모의고사는 항상 시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서술형문 제를 내주시는데, 저는 글을 빠르게 읽는 편이었는데도, 이번 시험에서는 적으라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민쌤 모의고사로 시간 맞춰서 푸는 것이 어렵다는 평이 많아도, 여기에 익숙해 지니까 실제 시험장에서도 비슷하게 시간관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문제는 또 이전 시험과는 결이 달라서 아마 시간관리에 애를 먹으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민쌤 모의고사로 시간 재고 푸는 연습 계속 하셨으면 시간 관리로 문제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의고사 점수는 한, 두번 매겨보다가 멘탈관리가 안되어서 점수를 매기지 않고 틀린 문제를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틀린 문제가 없는게 화가 나는 상황이 될 거에요. 틀려야 공부할게 많아지니까요.
민쌤이 정서적으로 매일매일 지지해 주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서
매 새로운 파트가 시작될 때, 고비의 순간에서 해주시는 말씀이 진심처럼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험 전날 응원의 문자도 너무 좋았습니다.
1년 동안 인강을 들으면서 명성에 비해 너무 겸손하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임용 수험생들을 위해 정말로 노력을 많이 하시고 공부를 같이 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사가 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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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