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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합격수기 -정현 교수님
교육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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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 2025-02-19| 조회수 20
안녕하세요! 이번에 2025학년도 전남지역(영어) 에 최종 합격한 김oo입니다 :)
1차 79.0 (교육학 19점) / 2차 96.8 (면접 47.58, 수업실연 49.22) 총 175.8점으로 최종컷 +7.49으로 합격했습니다.

이번 1차컷에서 +4.67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교육학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처럼 교육학만 잘해서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니지만, 교육학 때문에 충분히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년 졸업한 해부터 24년도까지 총 4년을 공부했는데요, 전공영어가 너무 부족해서 지난 3년간은 교육학을 등한시해 왔습니다. 교육학의 경우, 저는 소위 ‘비벼 쓴다’는 말처럼 두루뭉술한 개념으로 비벼 쓰기만 했던 것이 패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4년도만큼은 전공, 교육학 모두 “기본에 충실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저는 1차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빠르고” “정확한” “output”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문제를 봤을 때, 어떻게 “빠르고” “정확한” “output”을 낼 것인가!?!!>>를 늘 염두에 두고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려면 결국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서에 나와있는 개념들을 단순 암기 및 인출하는 단계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 단계에서는 끊임없이 ‘다른 차원’에서 ‘반복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이 곧 탄탄한 기본기를 쌓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 <개념 암기+인출> 단계에서 저는 전화 짝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스터디쌤과 하루에 4개 개념씩, 서로 번갈아 가면서 구두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때 하나의 개념이라도 나의 말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기!에 초점을 두고, (대주제 -> 소주제 -> 키워드 -> 키워드 간 연결고리)를 계속적으로 확인하며 공부했습니다.

2) <다른 차원+반복> 단계에서 저는 정현교수님 하반기 커리를 따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7-8월(영역별 마인드맵, 풀자생존), 9-11월(영역별 최종정리, 모의고사) 과정에서 핵심개념을 ‘단순 인출’이 아닌, 다른 관점에서 ‘도출’해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때는 귀납적인 방법으로 “핵심개념”이 있으면 “그 핵심개념을 도출해 내기 위한 주변부 빌드업 장치들”을 파악해 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정현교수님 모의고사에서 특히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교육학시험에서도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문 속에 숨겨진 핵심개념을 어떻게 정확하게, 빠르게 도출해낼 것인가!에 집중해서 실전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가??가 항상 수험생들을 괴롭히는데요ㅠㅠ
제가 지난 4년간 처참(?)하고도 다양한 점수를 받아보면서 느낀 건.. 남들이 다 맞히는 문제에서 틀리면 결국 말짱 도루묵이 된다ㅜㅠ!!는 것입니다.
저는 “기본에 충실할 것” + “두괄식으로 확실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답안을 작성할 것” 2가지만 잘 해내면 교육학에서, 2차 면접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시험장에서 카츠나 평가의 기본 가정같이 생판 처음 보는 것들이 나왔지만, 그게 뭐든 “결국 교육학 시간에 배운 범위 내에 있는 개념으로 귀결된다!!”고 마인드컨트롤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카츠도 주어진 지문 속 맥락을 활용해서 충분히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2차 면접도 교수님께서 정리해 주셨던 핵심주제들을 중심으로 나만의 답변 고민해보기, 두괄식으로 답변하기 연습을 통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떨려서 자신감이 없었던 모습, 1번 영어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던 점, 즉답형에서 두괄식으로 답변하지 못했던 점에서 면접 점수가 깎였다고 생각합니다.
1차, 2차 모두 교수님께서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아직도 잘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힘들기만 하고, 그런 순간들을 외면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참 많았는데요.. 늘 아낌없는 가르침과 따뜻한 조언을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배운 배움을 나눌 줄 아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력 있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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