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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공 일반사회 n수생 합격수기 (허역팀)
중등 |
전공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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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 2026-02-18| 조회수 11

Ⅰ. 서론
저는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를 전공하여, 주변의 선배나 동기들을 따라 자연스레 임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준비를 시작했을 때는 방향성도 명확하지 않았고,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며, 노력의 양보다 방향과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저처럼 여러 번 도전하며 흔들리고 있는 수험생분들께 작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Ⅱ. 실패 원인 분석
초기 수험 기간에는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을 반복했습니다.
기출의 답안이나 교재의 내용을 그대로 암기하는 것에 급급하여 기출 분석이나 답안 구조화에는 충분히 신경 쓰지 못했고, 실제 시험에서는 바로 인출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알고 있는 것이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쓰지 못하는 문제+비슷한 점수에서 정체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특히 컷 부근에서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떨어지는 것이 반복되며, 아무래도 교사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항상 컷 부근에서만 머물렀기에 1차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을 목표로,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Ⅲ. 시기별 공부 방법
1. 2~4월

사실 이 시기에는 별로 공부에 대한 의욕이 들지 않았고, 기본 강의를 듣기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경제 과목(특히 계산)이 약한 편이었기 때문에 경제학 원론과 경제수학을 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허역 교수님의 기출 문제 강의를 들을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역 교수님의 수업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K-mooc에서 이준구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한 뒤 다시 찬찬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무료인데다 일반인 대상 교양 강의이므로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시는 편이어서 틀 잡기에 좋습니다.

2. 인출 스터디 (5~11월)

북소년에서 받은 인출지를 바탕으로 구두로 설명하며, 머릿속 지식을 실제 답안으로 바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의 차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리 답안의 키워드를 쓰고 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4명이서 스터디를 구성하여, 2명씩 짝지어 인출하였습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회독을 반복하다보니 점점 같은 것만 물어보거나 지루해지기 쉬운데, 로테이션으로 운영하니 질문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져서 보다 넓은 범위의 인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회독을 반복할수록 기출 지문의 표현을 응용하여 답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추가하며 지루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3. 기출 분석 (7~9월)
기출문제는 단순 풀이가 아니라, 출제 의도 분석 / 반복 개념 정리 / 답안 틀 비교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최근 기출뿐만 아니라 과거 기출에서 중요하게 다룬 내용을 포함하여 출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저는 현장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5월부터 기출 풀이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강의 중에는 문제를 풀고 교수님들이 강조하시는 영역이나 기출 지문에 표시해두는 정도만 하고, 4인4색을 수강하면서 기출 지문을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4. 모의고사 (9~11월)
거의 10월 중순까지 단권화를 정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시작 후에는 문제풀이와 오답 정리, 스터디 외에는 별다른 개인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답안 작성을 연습하며, 단권화에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경제의 경우 단권화에 집중하기 보다는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고 어려운 영역만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핵심정리 강의에서 중요한 부분/암기해야 할 공식은 다시 다뤄주시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연습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Ⅵ. 결론
사실 저는 거창한 공부방법이나 생활루틴, 슬럼프 극복 방법이 없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n수생이다 보니 아는 내용만 계속 반복하는 느낌이 들었고, 시험에 나오지 않을 영역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용을 끝없이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불안감에 때려 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하루 종일 공부를 안 한 날도 많습니다. 효율적이고 성실한 공부 방식은 아니었지만, 방향을 계속 점검하며 수정해 나간 과정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지금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계신 분들께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터디 인출 예시.jpg 단권화 사문 예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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